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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야? 이제부터 보스몹 깨야 하니까 말 걸지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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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모

 

1_1. 흑발, (본인 기준) 오른쪽이 회색, 왼쪽이 푸른색의 오드아이. 머리 색은 본래 색이 아닌 염색이며, 학원에 입학할 당시부터 쭉 염색을 유지하고 있다. 원래 머리색이 어떤지는 불명. 

 

1_2. 진한 흑발에 대비되어 평소 햇빛을 별로 보지 못한 듯 다소 창백하다 싶을 정도로 하얀 피부가 도드라진다.

 

1_3. (본인 기준)왼 쪽 눈가에 점이 세 개 있다.

 

1_4. 눈매가 치켜올라간 고양이상. 늘 화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다소 사납다는 인상을 준다. 그와는 별개로 외모는 꽤 준수한 편인지, 인상만 펴면 더 잘생겼을것이라는 것이 주변의 반응이다.

 

2. 신체

 

2_1. 키가 또래에 비해 큰 편. 체격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활동량이 높은 편이라 그런지 상당히 튼튼하고 건강해보이는 체형.

 

2_2. (본인 기준) 오른 팔뚝, 왼 다리에 커다란 흉터가 나 있다. 평소에는 옷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3. 기타

 

3_1. 추위를 타는 체질인지라 옷은 최대한 두껍게 입는 편이다. 전신에서 얼굴을 제외하고 맨 살이 보이는 부분이 없을 정도로 꽁꽁 싸매고 다니며, 장갑 역시 항상 끼고 다닌다. 

 

3_2. 교복은 겉옷 외에는 다 갖춰입었으나, 매무새는 그리 단정치 못하다.

 

3_3. 바지 안에 입은 것은 발목까지 오는 레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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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결 앨리스

1. 자신의 주변의 모든 수증기, 또는 액체를 얼릴 수 있다. 즉, 액체나 수증기 상태 혹은 그것을 포함한 대상이라면 물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액체를 얼릴 수 있다. 수증기, 혹은 눈(snow)상태 역시 가능. (ex. 주스, 설탕물, 기름 등)

 

1_1. 현재 자신의 제어로 의도적으로 얼릴 수 있는 대상은 자신의 반경 5m 이내가 최대 한계이다.

 

1_2. 제어구 착용과 시전자의 미숙함으로 인해 얼음의 강도가 약하고 지속시간 역시 낮은 편.

조금만 힘을 주어도 쉽게 부서지고 살짝 뜨끈하다 싶을 정도의 햇볕에도 금방 녹아버린다. 다만, 제어를 잃고 폭주했을

경우는 왠만큼의 고온에도 녹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얼음을 만들어낸다.

 

1_3. 패널티를 제외하고는 대상, 범위, 활용 방식에 크게 제한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자신이 만들어낸 얼음 한정으로 염동력과 같이 손 대지 않고 자유자제로 움직일 수 있다. (ex. 주변의 수증기를 모아 얼음 벽을 만든다. / 얼음 송곳을 만들어 공중에 날린다.)

 

1_4. 또 한가지 활용법은 자신의 혈액을 이용하는 방법. 혈액 역시 액체인데다 시전자의 신체 일부를 소재로 하기 때문에 혈액을 얼려서 만든 얼음은 내구도가 최상급인 보석과 같은 단단함을 자랑한다고 한다. 단지 출혈로 인한 리스크가 높으며, 그렇게까지 해야 할 의미가 없기 때문에 우연히 발견한 이후로는 단 한 번도 자의로 사용해 본 적은 없다.

 

1_5. 앨리스의 소모 정도는 이물질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물을 기준으로 한다.

즉, 물에 다른 성분이나 이물질이 섞인 액체(주스, 설탕물 등), 점성이 높은 액체, 혹은 수분은 포함하고 있으나 아직 액체 상태에 도달하지 못한 것들(수증기)이 대상일수록 앨리스 소모 정도가 높다. 그러므로 기름기가 많은 액체, 특히 혈액 등을 얼리는 것은 앨리스 소모가 상당히 크다.

 

2. 단순히 주변의 수분을 빌려와 대상에서 열을 빼앗는 것으로 빙결시키는 것에 한정된 능력이다. 즉,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앨리스가 아니다. 바꾸어 말하자면 공기중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 혹은 베이스가 되는 특정 액체가 주변에 존재하지 않는

이상 무용지물이다. 장소나 주변환경, 특정 조건에 크게 구애받는 앨리스.

 

3. 사람과 동식물이 표적이 될 경우 특히 위험한 앨리스이다. 단순히 주변의 온도를 낮추어 동상을 입히거나 저체온증으로

만들어 목숨을 위험하게 한다는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치명적인 점은 사람을 포함한 동식물의 체내 수분, 그리고

혈액까지 얼려 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제어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단숨에 전신의 수분과 혈액을 얼려 즉사에 이르게 할 가능성이 있다.

 

4. 제약이 거의 없고 강력한 앨리스인 만큼 패널티가 큰 편이다. 

4_1. 첫 번째 패널티는 발열. 흔히들 알고 있는 액체가 고체가 되는 과정과 마찬가지로, 대상의 열을 빼앗아오는 것으로 얼음을

만들기 때문에 빼앗아온 열은 고스란히 자신에게로 돌아온다. 체온 상승으로 인한 오한, 코피나 각혈 등의 가벼운 출혈, 호흡 곤란, 두통, 어지럼증 등이 부차적인 패널티. 

 

4_2. 두 번째 패널티는 능력의 적용 대상이 자신을 포함한다는 것이다. 즉, 제어가 불안정할 경우 자신의 체내 수분과 혈액마저

얼려버릴 수 있다는 이야기. 단적인 예로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체액, 땀, 출혈 등이 몸 밖으로 나오자마자 얼음이 되어 떨어지기도

한다. 자신의 목숨이 위험해질 가능성이 크므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몸에 수많은 제어구를 하고 있다.

 

4_3. 열을 흡수하는 체질과 주변의 온도를 낮추는 앨리스의 특성이 상시 충돌하기 때문에 체온 변화가 극심하며 이로 인해 1년 365일 감기를 달고 산다. 패널티라기보다는 단순히 능력으로 인한 고질병.

 

5. 큰 제약 없이 폭발적인 위력을 낼 수 있는 앨리스인데 반해 제어가 잘 되지 않는 상태이다.

특히나 제어에 있어 감정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에 반해 본인의 금방 욱하고 흥분하는 성격이 방해가 되어 애를 먹는 듯.

주변에 끼치는 피해와 자신의 안위를 고려한 판단 하에 다소 많은 수의 제어구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삿포로 지부로 올 때는 주변 환경과 앨리스의 상성상의 문제로 제어구 수를 두 배로 늘렸다. 유난히 자신의 제어구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며,

잠시만 몸에서 떼어놓거나 하나라도 잃어버리면 비정상적으로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까칠한 | 성질급한 | 다혈질 ]

"거기 너, 자꾸 쳐다보지 마. 신경쓰이잖아!"

낯선 상대가 다가오면 일단 가시를 잔뜩 세우고 사납게 경계하는 모습이 마치 어린 야생동물같기도 하다.

면식이 생긴 이후로도 영 곱지 못한 말투에 퉁명스러운 태도로 일관하는 덕에 빈축을 사기도 하는 등. 아직 아이는 아이인지, 성질이 매우 급하고 참을성이 부족하며 금방 흥분하는 등, 발화점이 턱없이 낮은 것도 단점. 게다가 감정을 숨기는 것에

서툴러서 이런저런 감정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곤 하는 점이 아직은 미숙한 어린아이임을 증명하는 듯 보인다.

[ 단순한 | 대담한 | 행동파 ]

"답답하긴! 고민할 시간에 일단 해보자고! "

좋게 말하면 명쾌하고 나쁘게 말하면 아메바도 울고 갈 단세포.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상태를 싫어해서 결정을 질질 끄는 것을 질색하며 그 자리에서 빠르게 하는 걸 좋아한다.

긴가 민가 싶으면 일단 저지르고 본다. 뒷수습은 내일의 내가 해주겠지~ 하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지만 아직 어려서 그런지 본인은 딱히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것 같다. 결과는 항상 성공과 실패가 반반인 듯. 실패하더라도 쿨하다 싶을 정도로 뒤끝이 없다. 일단 저지른 일에는 후회는 안 하는 주의란다. 전형적인 앞만 보고 돌진하는 타입. 

[ 자존심 센 | 승부욕 강한 ]

"게임을 하려면 이겨야지!"

뭐든 지고는 못 산다! 뭐든 한 번 지고 나면 하루종일 그것만 생각하느라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

본인 왈, 지는 게 굶는것보다도 싫단다. 굴욕을 받으면 무조건 백만배 이상으로 되갚아줘야 한다는 주의.

[ 서투른 다정함 ]

"내가 잘못했으니까 울지 좀 마! 착하지~자, 사탕 먹고 뚝! 뚝 해! ....미치겠네...왜 더 크게 우는데?!"

타인을 대하는 것에 있어 조금 모난 구석이 있을 뿐, 특별히 사람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혼자 떨어져서 외로움을

삭히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다만 본심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영 부끄러운지 좀 제대로 해보려고만 하면 이상하게

꼬이곤 하는 듯. 그래도 확실한 것은 아껴주는 방식이 조금 서투를지언정 성격이 비뚤어지거나 나쁜 아이는 아니라는 것.

1. 아키아카리 아키나시 | 秋灯 春夏冬

 

1-1. 2월7일 생 | Rh-B형 | 탄생화>물망초 / 탄생목>미루나무 / 탄생석>컨곰

 

1_2. 이름을 읽는 방식이 독특하다. 봄(春), 여름(夏), 가을(秋), 겨울(冬)중, 가을이 없기 때문에(春夏冬) 아키나시(秋無し)라고 읽는다. 후리가나가 없거나 본인이 알려주지 않으면 제대로 못 읽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자신의 이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 한 눈치이다. 보통 아키라고 불리기 마련이다.

 

1_3. 가족관계는 조부와 어머니, 위로 누나가 둘, 아래로 여동생이 둘. 차례대로  하루(春), 나츠(夏), 사쿠라(さくら),

나데시코(なでしこ). 하루, 나츠까지 여자아이였다가 아키가 태어났어야 할 시점에 남자아이였기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차례로 하루는 중학교 1학년, 나츠는 초등학교 4학년. 사쿠라와 나데시코는 쌍둥이로 8살이다.

아버지는 현재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했다. 늦은 입학으로 다른 아이들에 비해 함께 산 기간이 길지만 가족간의 사이는 별로

좋지 않았는지, 가족 이야기를 달가워하지 않고 거의 하지 않는 편이다. 이외의 친인척은 꽤 많은 듯 하나 명절이나 반 년에

한 번 있는 가족 모임 이외에는 잘 모이지 않는다고 한다.

 

1_4. 본교에는 삿포로 지부로 옮겨오기 고작 3개월 전에 입학했다. 발견되기 쉬운데다 위험한 앨리스임에도 입학 시기가

현저히 늦은 이유는 불분명하며, 학교 관계자나 선생님 정도에게만 알려져있으나 그마저도 단순히 집안사정이라는 것 정도

외에 정확한 사정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 학생의 개인사정이니 함부로 발설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지만, 유력 가문의

자제이기 때문인지 본교 교사들도 유난히 언급을 조심스러워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한다. 

 

1_5. 입학 당시부터 위험능력반에 배정되어 있었지만 제어 능력이 엉망인데다 입학하자마자 불량한 수업 태도와 더불어 본의 아니게 각종 사고를 몰고 다니는 바람에 앨리스를 제외한 능력 외적으로도 문제아로 낙인찍히고 더블에서 싱글로 강등당한

직후 삿포로 지부로 옮겨왔다. 이외 알려진 것은 본교 입학 전에는 일반 초등학교에 다니지 않고 홈스쿨링을 했다는 것 정도. 입학 당시의 학력 수준 역시 또래와 비슷했기에 본래 나이와 같은 3학년으로 편입했다.

 

1_6. 오드아이는 선천적인 것이 아닌 후천적인 것이며, 회색 눈은 현재 실명 상태이다. 방향감각, 거리감각이 타인에 비해

떨어지는 것 빼고 생활에 크게 지장은 없다.

 

1_7. 교토 출신인지라 가끔 흥분하면 무의식적으로 교토 사투리가 튀어나오기도 한다. 본인은 창피한 듯. 생활 태도와는

별개로 자잘한 습관 등에서 엄하게 예절 교육을 받은 흔적이 엿보인다.

 

1_8. 1인칭은 오레(俺). 타인을 부르는 호칭은 어이, 거기, 너 등. 이름을 부르는 경우에도 요비스테는 하지 않는다. 머리가

나쁜 것은 아닌듯 보이지만 유독 사람 이름을 외우는 것을 어려워한다. 이름과 얼굴을 매치시키지 못하는 경우도 다반사. 

 

2. 아키아카리 家

 

2_1. 교토에 본가를 둔 유서깊은 화족(華族)가문. 본가는 격조 높은 일본식 저택으로, 황궁 바로 근처에 위치해있다.

국가 행사에도 초대받을 만큼 일본 내에서도 대단히 명망 깊은 가문으로, 계급은 후작. 화족인 만큼 본가와 분가를 막론하고 기본적으로 정재계에 몸담는 구성원이 대부분이다. 

 

2_2. 아키아카리 당(秋灯堂)이라고 하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화과자 체인을 운영한다. 잡지나 신문에도 몇 번 소개된 적이 있다. 이외에도 크고 작은 사업을 하고 있지만 가문의 이름을 걸고 하는 사업은 화과자 체인이 유일하다.

 

2_3. 가문의 규모에 비해 화족이라는 것, 그리고 화과자 체인 이외에 가문 내부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별로 없다.

 

3. ETC

 

3_1. 게임을 매우 좋아한다. 누군가에게 아이에 대해 물으면 십중팔구 '아, 그 게임 좋아하는 애?'라는 대답이 돌아올 정도. 테트리스, 지뢰찾기 등의 고전게임부터 시작해서 콘솔 게임,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 리듬게임에 격투 게임, 심지어 캐릭터

공략 게임까지 본인이 재미있어 보인다 싶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즐긴다. 다만 오락실 게임이나 보드 게임은 제외.

해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른다고 한다.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FPS(First Person Shooter. 1인칭 슈팅 게임).

 

3_2. 특히 랭킹전이 존재하거나 순위를 매기는 게임을 선호하며, 랭킹 1위를 찍기 위해 밤을 새는 일도 부지기수.

다만 자신의 신념에 따라 편법을 쓰는 등의 부정행위만큼은 절대 하지 않는다.

본진으로 하는 게임의 경우 랭킹전마다순위권을 유지하곤 한다. 더불어 현질을 즐기는 과금전사 기질도 있다. 레어 아이템이나 코스튬에 대한 욕심이 상당한 편. 게임하는데 방해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학원에 들어온 이후에는 약간의 제약이 생기는 바람에 이만저만 불만이 쌓인 것이 아닌 듯. 특히 신작 게임을 구하지 못해서 욕구불만이 쌓이고 있는 중. 거의 매일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교무실을 찾아가서 게임 구해달라고 귀찮게 하는 통에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골칫덩어리로 통했을 정도.

 

3_3. 게임에 쏟는 열정에 비해 공부에는 영 흥미가 없는지 성적은 바닥을 긴다. 게임에 들이는 노력의 반의 반이라도 공부에 쏟아보라는 말을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다고 한다. 단지 정말 공부를 못한다기보다는 아는 것도 귀찮다며 시험지도 보지

않고 찍어버리는 바람에 죽쑤는 경우가 다반사.

어차피 앨리스인데 공부 따위 잘 해서 무슨 소용이냐는 심드렁한 태도를 보인다.

 

3_4. 수업 태도 역시 당연히 엉망이다. 본교에서도 지각과 결석을 밥먹듯이 하고, 가뭄에 콩나듯 출석한 날 조차 맨 뒷자리에서 대놓고 자거나 게임을 하곤 해서 게임기를 압수당하거나 곧잘 주의를 받곤 했다는 듯. 한 번 게임기를 압수당한 이후로

대놓고 게임을 하는 횟수는 줄었지만, 여전히 몰래 하거나 심심하다고 앞자리 아이들한테 장난을 거는 등 영 불량한 수업

태도가 자주 지적되곤 했다. 벌점을 삼시 세끼 밥보다도 더 많이 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3_5. 평소에는 게임을 하거나 게임을 하거나 게임을 하는걸로 시간을 보내곤 한다. 이 쯤 되면 게임 이외의 취미가 있는지도 궁금할 지경.

 

3_6. 게임 이외에 좋아하는 것이라면 총. 총에 대한 지식이 상당할 뿐만 아니라, 레플리카 총을 모으는 것이 취미로, 학원에 들어올 때도 관계자와 옥신각신한 끝에 아끼는 모델건을 딱 3개 반입해 올 수 있었다는 듯 하다.

평소에도 심심할 때면 물총을 가지고 다니며 앨리스를 이용하여 공기 중의 수증기를 모아 만든 얼음 총알을 벽에다 대고

쏘는 등 일종의 사격 놀이를 즐기는 듯. 그 나이대 아이가 장난 삼아 하는 놀이 치고는 폼이 꽤나 능숙하고 안정되어 있다.

다만, 양 쪽 눈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종종 빗나가기도 한다. 

 

3_7. 의외의 특기라면 노래. 노래를 굉장히 잘 부른다. 게임을 하거나 기분이 좋을 때 종종 흥얼거리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외의 것들은 영 아닌 듯. 그림도 못그리고, 글씨도 악필인데다, 손재주도 엉망이다.

기계나 전자제품과도 상성이 영 별로인지 게임기를 제외하고는 손 대는 것마다 고장내거나 망쳐놓는 신기한 재주가 있다.

대신 키도 크고 체격도 좋은지라 운동 신경만큼은 굉장히 좋은 편. 또래에 비해 힘도 굉장히 세다. 어지간한 어린아이 한둘은 가볍게 들쳐맬 수 있을 정도.

 

3_8. 본인 역시 자신의 앨리스가 위험하다는 것은 충분히 자각하고 있으며, 제어가 엉망인 지금 타인을 향하지 않도록 하는 것에 특히 많은 신경을 쓴다. 다만, 주먹으로 싸우는 것은 허용 범위 내인 듯. 본인 말로는 참을 인 자 세번이면 말로 해보고,

말도 안 통하면 그 때는 가차없이 주먹이라고 한다. 겉보기와 달리 싸움을 싫어하는 평화주의자지만 자존심이 센 건 천성이라 그 부분을 건드리면 어쩔 수 없다는 듯. 그러나 앨리스 제어 실패로 크고 작은 사고를 치거나 평소의 태도 불량이 문제시 되는 일은 있어도 실제로 싸움을 일으켜서 문제시 되는 일은 거의 없는데,  또래에 비해 키도 체격도 우월하지만 무엇보다도 본인의 앨리스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인지라, 건드리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딱 한 번, 본교 재학중 중고등부 선배와

크게 싸워서 불려간 적이 있다는 듯.

 

3_9. 앨리스의 제어 문제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대게 결석을 하거나 모습을 감추곤 한다. 더불어 학교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탓인지 친구도 없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는 눈치. 본인 왈, 게임 상대는 접속만 하면 널리고 널린데다 혼자 하는

게임도 충분히 재미있으니 현실 친구 쯤 없어도 아무런 문제 없다는 듯.

 

3_10. 앨리스 탓에 본인 주변의 공기는 늘 조금 쌀쌀한 기운을 풍긴다. 다만 편견과는 달리 체온은 기복이 심할 뿐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단지 본인이 접촉을 꺼리는 것도 있고, 능력의 위험성이나 제어가 엉망이라는 것은 알려질대로 알려진 사실인지라 구태여 손 대려는 사람도 없는 듯. 덕분에 스킨쉽이나 접촉을 싫어한다.

다만 상대 자체가 싫다기보다는 자신의 앨리스 때문에 타인에게 피해가 갈까 싶어 접촉 자체를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는 듯.

 

3_11. 마찬가지로 동물 역시 싫어하고 피하는 편. 그런데 정작 동물이 잘 따르는 체질이라 곤란한 듯. 이전에 개를 한 마리

키웠던 적이 있지만 결말은 그리 좋지 않았는지 개를 유독 무서워하고 피한다. 고양이도 개 만큼은 아니지만 꺼리는 편.

 

3_12. 한창 성장기의 아이이고 활동량도 상당한 편인지라 식욕 역시 왕성한 편. 다만 편식이 좀 있다.

생선류와 야채를 싫어하고 밀가루 음식과 면류, 고기를 선호한다. 특히 싫어하는 것은 당근과 샐러리, 그리고 오이.

특히 오이는 냄새만 맡아도 기겁할 정도. 단 것을 싫어하는 편은 아니지만 화과자는 질색한다. 집안이 화과자점을 운영해서

매일 질리도록 먹었기 때문이라고. 달콤한 종류보다는 말차로 만든 디저트나 박하사탕, 센베, 감씨과자, 말린멸치 등, 어른들이 좋아할법한 간식을 선호하는 편. 가리는게 없어서 맛없는 음식이나 괴식도 어지간하면 맛있게 잘 먹는다.

 

3_13. 애착인형이 있다. 곰인형. 이름은 딱히 없는지 그냥 곰돌이라고 부른다. 정작 본인은 부끄러운지 별로 보이고 싶어하지 않는 듯. 잠 잘때 껴안고 자지 않으면 못 잔다. 이외에도 귀신이 무서워서 밤에 화장실을 못 간다던가, 근거 없는 미신을

철저히 지킨다거나, 매일 바뀌는 별자리 운세를 철썩같이 믿는 등, 꽤 유치하고 어린애스러운 면이 있지만 자존심 상하는지

안 그런 척 허세를 부리곤 한다.

 

3_14. 게임에 관한 것, 학업적인 의미의 상식을 제외한 일반 상식은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남들과 다르게 보이거나 뒤쳐지는게 싫은지 또래의 유행에 따라가는것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지만, 기본적인 감성이나 취향이 살짝 애늙은이같은 모습을 보인다. 아주 가끔가다 게임기를 놓고 책을 읽기도 하는데, 어째 교과서에 실릴 법한 작품 아니면 작가가 대부분 한

시대 이전 사람들인 걸 보면 독서 취향도 그닥 아이답지는 않아 보인다. 특히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작품을 자주 읽는 것을 보면 좋아하는 작가인 듯 보인다.

 

3_15. 험악한 인상에 목소리도 커서 종종 주변인들을 겁먹게 만들곤 한다. 특히 어린 아이들을 악의 없이 겁먹게 만들어서

울리고는 쩔쩔매는 모습을 보인다. 자주 있는 일인지 달래기 용으로 사탕이나 초콜릿 따위를 항상 챙겨다닌다. 달래는 것도

서투른지라 효과는 별로 없지만.

 

 

4. LIKE / HATE

 

ㆍ Like : 게임 | 총 | 먹을 것 | 따뜻함 | 곰돌이

 

ㆍ Hate : 게임을 방해하는 모든 것 | 동물(특히 개) | 접촉 or 스킨쉽 | 생선 | 야채 | 추위 | 눈 |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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