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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핫초코가 있단다. 동물모양 마시멜로도 있는데 필요하니? "

하얗고 결이 좋은 머리카락 그리고 그 아래로 붉은색의 눈. 도시가 나쁜 편은 아니지만 시력 보호용으로 안경을 끼고 있다. 초겨울용 코트와 두께가 있는 니트.  그리고 목도리와 채도 낮은 붉은색 베레모를 쓰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추위방지용이라는 느낌의 엑세사리들이다. 기본적으로 이런저런 표시가 되어있는 신경쓴 티가 있는  학생부와 머그컵은 들고다니는 편. 

무효화 앨리스

 

타인의 앨리스를 무효화 할 수 있다. 약한 정도의 앨리스는 꽤나 먼 거리에서도 무효화 가능하지만 강한 정도의 앨리스라면 먼 거리에서는 무효화하지 못하기에 접촉을 해야만 앨리스를 사용 할 수 있는 경우가 필요해지기도 한다.

 

조금의 체력의 소모 이외에는 딱히 패널티라고 하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때때로 앨리스에 접촉해야만이 무효화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몸은 평범한 일반인 수준이라는게 나름의 패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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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다감한 선생님  

친절과 온화함. 계절로 비교하자면 봄과 딱 어울리는 이미지이다. 조금의 도움이라도 필요해보면 타이밍  좋게 주변에서 모습을 들어내는 둥 눈치도 빠른 편. 아이들과 관련된 것이라면 작은 일에도 크게 관심을 가지며 이런 저런 조언을 해주려고 애쓰는데, 바라보고 있자면 전형적인 좋은 선생님이다. 기본적으로 정이 많고 애정이 많은 타입이라 실제로도 정에 호소하면 심히 괴로워하며 엔간하면 들어주려 애쓰는 편.                          

 

침착하고 이성적인 면모

기본적으로 차분하고 침착한 성정이다. 얼핏 그의 다정하고 여린 태도들을 보고있자면 그가 지나치게 감정적인 사람이라고 오해하기 쉬운데 그는 의외로 이성적인 사람이다. 하지만 그의 이성적임은 선천적이라기 보다는 후천적인데, 현 사회에서  앨리스, 그리고 선생으로서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명심하고 있다는 느낌.  무슨 일이 있으면 객관적으로, 그리고 합리적으로 판단을 내리는 것에 능하다. 결과적으로 패닉에 빠지면 오히려 머리가 식는 타입이라 문제가 생기면 해결사로 자처하는 경우가 잦으며 워낙 헌신적인 면이 존재해 이런저런 일을 사서한다.    

 

지구력 있는 긍정 

꽤나 열성적이고 끈질긴 면이 존재한다.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하더라도 약간의 가능성이 있다면 계산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그냥  희망적이게 보고싶어 하는 편. 오지랖도 넓은 편이라 그런 긍정적인 마인드를 주변에도 전해주고 싶어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조금 귀찮게 느껴질 지도 모른다. 솔직하게 귀찮다고 꼬집으면 민망해하며 사과하지만 조금 자중할 뿐, 이내 다시 눈치를 보며 이것저것 이야기해주고 싶어한다.  

- 가족 관계는 외동. 무효화 앨리스라는 특징상 타 앨리스들에 비해 발견되기 어려울 뻔 했지만 그의 어머니가 앨리스였기에 그가 앨리스임이 밝혀지는 것은 어렵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그는 5살때 학원에 입학했다. 초등부때부터 트리플을 가슴에 단 우등생이었다.

 

 - 원래 교사였다면 아이들이 유치부를 다니면서 얼굴이라도 봤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는 도쿄 앨리스 학원에 있지 않았다. 이번 삿포로 지부가 생기며 티파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가된 신입교사. 신입 특유의 열정이나 과도한 계획이 그득한 터라 그의 자리는 이런저런 문서들로 가득하다. 정돈되어 있으나 짐이 많아서 그다지 정돈되어 있지 않아보이는 모습.

 

 - 운동이나 춤 등 몸으로 하는 일들이 묘하게 어설프다. 아주 못하지는 않지만 보는 이들에게 아슬아슬함을 유발하는 듯. 위험능력반, 혹은 그에 준하는 앨리스를 가진 아이들의 담임으로 있기 위해 꾸준하게 기초 체력정도는 단련하고 있다.

 

 - 취미는 코코아 타기. 알 수 없는 황금 비율로 엄청난 맛의 코코아를 탈 수 있다. 나눠주는 일도 종종

 

 - 특기는 결정석 만들기. 꽤나 어려운 작업이건만 그는 퍽 결정석을 만드는 것에 재능이 있는 편이라 평소에 기력이 괜찮다 여겨지면 간간히 만들어두곤 한다.     

 

 - Like

 - 티파티. 달콤한 과자와 향긋한 차. 그가 좋아하는 것들이다. 가장 좋아하는 음료 류는 핫초코지만, 티파티 때만 큼은 분위기를 맞춰 티를 마시곤 한다.  

 - 따뜻한 것. 그는 체질적으로 손발이 차고 체온이 악간 낮은 편이다. 목도리나 모자 등을 매일 하고 다니는 이유도 그것. 야외 활동보다는 실내 활동을 좋아하는 편이라 교무실이나 따뜻한 교실에 박혀있는 쪽을 선호한다.   

 

 - Hate 

 - 당근. 아이들에게는 편식하면 나쁘다고 가르치지만 정작 자신은 어떻게든 당근만큼은 피해 가려 애쓴다. 

 - 나쁜 짓. 아이들에 대해서는 무슨 일이든 미소를 띄고 대하는 편이지만 아이들이 나쁜 짓을 했을 때 만큼은 단호하게 벌을 주곤 한다. 퍽 속상해보이기도. 

 - 미술. 미술 관련 손재주가 거의 없음에 가깝다. 아이들의 노트에 예쁜 토끼를 그려주는 것을 목표로 연습은 하지만 영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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