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
변화::
원래 검은색이였다고 하는 머리카락은 여러모로 화려한 색으로 변했다. 빛에 희게 보이는 청회색에, 흰 무늬가 보이는 주황빛 분홍색.
겉으로 보이는 동물적 특징은 별로 없지만, 머리색 때문에 누가봐도 아 이거 연어다 하고 생각하게 되어버린다.
한쪽 눈이 생선의 것과 같이, 동공이 크고 황백색으로 변했다. 시력에는 문제가 없다.
몸 곳곳에 비늘같은 것이 점점 돋아가는 중. 목 뒤에서부터 척추를 따라 집중적으로 돋아있고, 팔이나 다리에도 조금씩 돋아나고는 했다.
체온이 낮아졌고, 온도에 민감해졌다. 평상시의 체온은 대략 25도 전후. 평범한 체온을 가진 사람과 오래 닿아있는 걸 불편해했고, 저온에도 쉽게 화상을 입었다. 체온 탓에 닿는 것에 문제가 있다보니, 얇고 긴 겉옷을 항상 챙겨 입었다. 손에는 붕대를 감고, 그 위에 장갑을 꼈다.
목 윗쪽으로 아가미 같은 것이 생겼다. 그 덕인지 수중에서의 호흡이 가능해졌다. 물 밖에서의 호흡도 가능하지만, 평범한 사람에 비해 호흡이 따라가질 않아서 숨이 찰 정도의 활동을 할 수 없다. 아가미가 보이는 게 흉하다고 생각하는지, 목 전체를 붕대로 감고 있다.
이 외의 변화는 아직까지 나타자니 않았다. 식사나 생활패턴 모두 정상.
이전의 생활::
북아메리카에 위치한 유명 의과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대학 병원에서 전공의로 4년째 일하고 있었다. 전공은 성형외과.
학벌도 좋고, 실력도 뛰어나다. 환자를 대하는 태도도 좋고, 동료 의사나 부하 직원을 대하는 것에도 정중하다. 여러 면에서 뛰어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 때문인지 의료계 내에서의 좋은 소문이 많다.
듣기로는 고향에 일이 있어 장기휴직을 준비하던 도중, 변화가 일어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병동으로 오게 되었다고 한다.
고교와 대학 동기였던 친구 2명과 함께 10년이 넘게 생활하고 있었다. 그 덕분인지 생활력이 좋은 사람.
가족이나 고향에 대한 이야기는 타인에게 잘 하지 않아,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외모로 보아 아시아 지역에서 태어난 것 같지만... 정확하지는 않다.
연구소에서의 생활::
친절하게 주변 사람을 잘 챙겼고, 의사 환자 할 것 없이 두루두루 무난하게 호의적인 관계로 지내고 있다. 연구소 내에서 정해진 일정에 맞춰 행동하고, 그 외의 시간에는 스스로의 여가를 즐기는 여유로운 사람. 운동을 좋아했지만 호흡에 관련된 문제로 대부분을 할 수 없게 되어서
그 부분에 대하서는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일한 낙은 수영. 이전에도 그럭저럭 잘 했는데, 변화가 생긴 후로는 실력이 부쩍 좋아졌다. 그 외에는 TV를 본다거나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다거나... ...조금 지루해하는 듯 하기도 하지만.
호흡이나 체온의 문제로 일상 생활의 불편함이 꽤 많은데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변화에 대해서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는 게 특이한 사람이라는 평가도 있다. 아무래도 본업이 의사라 익숙한걸까...
소지품
PDA, 손수건, 반창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