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명사 ] 옅게 낀 연기, 또는 안개.

아하하, 미안 미안~

신비나리(申비나리)
성별: 남
나이: 18
키/몸무게: 181/74
생일: 2월 24일
가입 한 동아리: 천문부
소지품: 휴대폰(아이폰5), 크로스백(체육복, 약통과 온수 보온병, 볼펜과 일체형인 메모장), 구급키트, 부산 맛집 안내서, 휴대용 멍멍이손전등
선관:
김도언 – 1학년 때부터 같은 반이였던 반 친구. 몸이 안좋아서 이래저래 잦은 보건실 방문과 병결로 반장인 도언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같이 있을 때만은 옆에서 많이 도와주려 하고 또 도언이 화낼 때 제일 잘 진정시킵니다.



외모:
항상 웃고 있는 인상에 분홍빛이 강하게 도는 밝은 머리색. 홍채도 옅은 분홍빛을 띠고 있습니다. 조금 가는 뼈대에 밝은 톤의 피부. 깔끔하게 입은 교복에 소매를 살짝 걷어 올리고 있으며 본인 시점으로 왼쪽 손목에 은색 시계를 차고 있으며, 마이와 비슷한 색의 가디건을 팔에 걸치고 있습니다.
성격:
항상 작게 미소 지은 얼굴처럼 밝은 모습을 보여주곤 합니다. 여유가득한 분위기에 나른한 어조로 사람을 상대할 때도 늘 편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 느긋해 보이는 모습 때문에 약간 조용해보이기도 하지만 장난도 자주 치고 떠드는 것을 좋아하는, 조금은 아줌마 같은 남학생. 타인의 얘기를 들어주는 것을 좋아하며 입도 무거운 편이라 비밀은 잘 지킵니다.
항상 웃고 있는 인상 때문에 얄미워 보인다는 오해를 조금 사기도 하는 듯. 사람을 대하고 사귀는 데에 차별없이 누구에게나 먼저 말을 걸거나 행동하고는 합니다. 반 아이들 모두와 두루두루 친한 편이며, 자주 먼저 다가가 작은 장난을 치거나 이것저것 도와주려고 하고는 합니다. 학교에 못나온 적이 꽤 있는 것 때문인지 아이들과 같이 오래 있으려고 노력 하는게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조금 순하고 착해빠진 느낌에 몇 번 비나리를 만만하게 보는 아이들이 시비를 건 적도 있는데 그래도 말은 또박또박 잘하는지라 크게 싸움으로 번진적은 없고 말로 잘 해결하고는 합니다. 자존심도 조금 쎈 편이라 한마디도 지지 않는 모습을 보일 때도 종종 있습니다. 물론 자신이 잘못했을 때엔 먼저 다가가 사과합니다.
반장인 도언과는 다르게 시비가 걸려도 화를 잘 안내고 대화로 해결하려 하는 등 화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정말 평화주의자. 친구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기에 다른 아이들이 심하게 싸우거나 다툴 때에는 끼어들어 말리기도 합니다. 물론 눈치가 나쁜 것은 아니라 상황 가려가면서 행동합니다.
특징:
부모님과 아래로 2살차이 나는 쌍둥이 동생들이 있습니다. 장남이지만 태어나면서부터 앓은 지병과 기관지가 너무 안좋은 등 건강이 너무 나빠서 집에서는 약간 막내처럼 취급받고 있는 중. 1학년 때는 병결이 잦았고 2학년 1학기 때도 하루 수업의 3분의 1을 보건실에서 보낸 날이 많아서 아이들과 더 친해지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기관지가 안좋아서 그런지 항상 따뜻한 물과 약을 챙기고 다니며, 몸이 좀 차가워서 담요도 항상 들고 다닙니다. 따뜻한 것을 선호하는지라 스킨십을 싫어하진 않지만, 감기 걸린 날엔 옮기지 않을까 하는 등 걱정 때문에 잘 하려하진 않는 듯.
학교에서 오랜 시간 공부를 하진 못했지만 평소 집이나 병원에서 공부를 꾸준히 하고 독서량도 많은 편이라 성적은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체능에는 절망스러울 정도로 재능이 없지만 잡지식도 많아 시험 때는 항상 좋은 성적을 받습니다. 선생님들도 건강이 너무 안좋은거 빼고는 우등생 아니냐며 꽤 예뻐하시는 듯. 처음엔 학생회 권유도 받았지만, 출석률이 너무 낮은데다 본인도 부담스럽다고 거절해서 현재는 그나마 제일 관심 있는 천문부에 들어가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은 별보는 것과 산책 나가기, 소설읽기 정도. 싫어하는 것은 험악한 상황이나 분위기. 또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에게 왠지 모르게 항상 할큄 당해서인지 고양이를 조금 무서워합니다. 길고양이들에게도 자주 당해서 간단한 밴드나 연고 등등이 들어있는 구급키트를 항상 챙기고 다닙니다.
연온샘 - 도언과 같이 다닐때마다 건강 챙기라며 온샘이 걱정을 해주곤 합니다. 아플 때마다 먹을거와 이것저것 챙겨주는데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마음에 다른 말은 못하고 고맙다며 가만히 받고 지내는 중.
오승아 - 몸이 안좋은 비나리를 잘 챙겨주고 도와줍니다. 나리라고 부르며 열도 자주 재주고 때때로 죽도 끓여주면서 잔소리도 종종하며 챙겨주는 착한 친구. 승아와 수다를 떠는것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예단아 - 자신을 신비라고 불러주는 보건실 병자() 친구. 자주 보건실에서 마주하며 은근한 동지애를 느끼고 있습니다.
단아도 건강해져서 보건실이 아닌 교실에서 자주 볼 수 있음 좋겠다..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하진 - 반장이랑 붙어다는다는 이유에서 자신을 부반장이라고 부르는 친구. 부반장이 아닌데..하고 생각하지만 자신을 챙겨주고 또 학교에 나가는 날마다 주시하고 신경써주는 모습이 고맙고 마냥 귀여워서 웃어넘기곤 합니다.
청백설 - 같은 천문부원이자 반 친구. 교무실이나 학생부에 자주 불려가는 모습을 보고 종종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천문부 내에서 트러블이 생기려 하면 진정시키고 말리기도 하는 듯. 늘 웃어보이는 모습밖에 안보이고 별다른 말은 안하지만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온태희 - 보건실에서 자주 마주치는 친구. 자신을 챙겨주는것에 대해 굉장히 고마워하며 보건부활동이나 의료쪽에 대해 잘 아는 태희를 대단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본인은 친해지려고 말을 자주 걸기도 하는데 태희 입장에서는 기침해대면서 종알종알 떠드는 비나리가 조금 불편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