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명사 ] 옅게 낀 연기, 또는 안개.
Club
신정 고등학교에는 학교설명에 되어있듯 동아리가 많은 편입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분야를 찾고 개발해 나가는 것을 바라는 취지에서 적극적으로 운영 중이며 이 중에는 학교 설립과 함께 오래 된 동아리도 있고 최근에 생긴 동아리도 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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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부 - CA시간과 방과 후에 축구를 하며 또는 주말에 만나서 조기축구를 하기도 합니다. 인기도 좋은 편이고 실력도 좋은 편이라 수도권으로 대회를 나간적도 많습니다. 부서 자체가 꽤 크고 매니저도 있는 부서입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를 모토로 하고 있습니다.
농구부 - 농구를 하는 만큼 꽤 키 큰 학생들이 많이 보이는 부서입니다. 농구코트를 항상 차지하고 있는듯하며 대회 출전경험은 축구부보다 덜하지만 그래도 시에서는 꽤 알아주는 부서입니다. 유명 만화의 '왼손은 거들뿐' 을 구호로 외치는 것이 어느 샌가 부터 생긴 전통입니다.
배구부 - 전국 여자 배구대회에서 딱 한번 상을 탄 적이 있는 부서입니다. 그 이후에 전국대회 출전은 늘 실패했지만 전투력이 꽤 높은 여학생들이 들어가고는 합니다. 남학생의 수가 매우 적은 부서입니다.
육상부 - 예전에는 육상에서도 나뉘어져서 여러 동아리가 있었지만, 현재 학생 수도 부족하고 이래저래 육상부로 통합되었습니다. 운동장과 강당을 사용하고 있으며 시에서 열리는 달리기나 마라톤 대회에는 항상 출전합니다.
신문부 - 시험기간을 제외하고 매달 교내신문을 제작하고 발행합니다. 처음에는 형식적인 학생신문으로 시작하였지만 최근에는 자유롭게 학교관련 소식이 적혀지고 있습니다. 개성이 강한 아이들이 많이 모여 있으며 매번 발이 넓고 친화력이 높은 학생이 부장이 되고는 합니다.
미술부 - 미술을 전공하고 있거나 디자인이나 순수회화 동양, 서양화를 배우는 학생들이 가입한 부서입니다. 고문인 미술선생님이 신정고의 졸업생이시며 학생들을 매우 아껴하십니다. 이 외에 만화나 애니메이션 쪽을 그리는 학생들은 만화부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음악부 - 현재 합쳐져서 음악부로 불리지만, 기악합주와 합창으로 나뉩니다. 시에서 하는 행사나 자선공연 같은 곳을 자주 나가며 전공보단 취미로 하는 학생들이 꽤 많습니다. 밴드부와는 경쟁구도인 듯합니다.
방송부 - 학교 전체적인 방송을 맡고 있는 부서입니다. 학생회와 꽤 자주 접촉하는 부서이며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에 짧게 라디오방송도 하며 이것저것 항상 바빠 보이는 부서 중 한곳입니다.
학생회 - 들어가는 면접은 꽤 까다롭다고 소문이 나 있지만 겉보기에만 그렇지 고문 선생님도 부원들도 모두 착하고 꽤 풀어져있는 학생회입니다. 항상 아침에 일찍 등교하며 부지런하고 모범적인 학생들이 소속해 있곤 합니다. 동아리 활동으로는 학교의 시설 같은 것을 관리하며 전체적인 면학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제일 일이 많은 동아리.
심령현상연구부 - 동아리가 개설되었을 때엔 연구라고 위장한 거의 땡땡이부서에 가까웠지만, 오컬트나 이런 분야에 흥미를 가진 학생들이 꽤 많아서 점점 연구부의 형태를 띠게 되었습니다. 여름 방학 때 학교나 학교뒷편 신정 산에서 담력시험을 하는 것이 전통처럼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년엔...했던가?
이 외에 작게 개설되어있는 부서들로는 수영부, 만화부, 사진부, 밴드부, 천문부, 고전문학부, 영화부 등등 여러가지 있으며 심령현상연구부도 이에 속합니다.
한 동아리에 가입 한 이상 웬만해서는 그 동아리활동을 쭉 하는데 가입 한 동아리가 맞지 않는 학생들은 1년 동안 활동 후 가입되어 있던 동아리에서 탈퇴 한 뒤 다른 동아리에 가입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