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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오승재(吳勝在)

 

성별: 남

 

나이: 18

 

키/몸무게: 166/마름

 

생일: 4월 11일

 

가입 한 동아리: 고전문학부

 

소지품: 휴대폰, 체육복, 12색 색연필, 공책

 

선관:

오연우-먼 친척 사이로 어른들의 좋지 못한 사정에 휘말려 반강제적으로 승재와 함께 살며 승재의 보호자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윤소야-중학교 동창으로, 처음에는 골동품점을 하는 소야네 창고에 있는 그림을 보기 위해 승재가 일방적으로 찾아가는 느낌이었지만 어느새 연우도 포함해 셋이 행동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여우 가면을 가지고 다니기 때문일까 소야를 여우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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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올라간 고양이 눈매에 맑은 흑안. 바가지머리에 눈을 살짝 가리는 앞머리는 불편하지 않도록 눈을 피해 세갈래 또는 5:5로 넘길 때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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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리액션, 표정 없이 항상 덤덤한 모습으로 말수도 적어 얌전한 듯 보이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해 빠르게 관심사가 바뀌어 따라가기 힘든 것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말과 행동이 몹시 어린아이 같으며 혼자 일을 벌여놓고 남에게 뒤처리를 부탁하는 둥 제멋대로입니다. 특히 보호자 역할인 연우에게는 그것이 심해 모두에게 언짢게 보일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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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장애를 동반한 자폐증, 치료를 받아도 나아지지 않는 승재의 상태를 남에게 알리는 것이 수치스럽다고 생각한 부모님이 승재를 요양이란 말로 포장해 외딴 시골로 보내 친척인 연우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승재의 부모님은 높은 위치에 큰 사업가이시며 아버지는 한국인 어머니는 일본인입니다. 초등학생 때 까진 부모님과 함께 일본에서 지냈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불안하지 않느냐고 물어본다면 승재는 자신에게 호의적이지 않던 그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후련해할 것입니다.

 

본래 장애우교실에 들어가야 했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평범한 교실에서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선생님은 승재의 사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수업에 방해가 오지 않는 이상 무얼 하든 터치하지 않는 편입니다.

 

유일하게 동양화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며 그 실력도 뛰어납니다. 하지만 동아리에는 별 관심이 없던 터라 연우가 원하는 고전문학부에 들어가게 됩니다. 수업과 마찬가지로 동아리활동에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청백설 - 곁에 있으면서도 방관자 같은 백설의 행동에 적잖은 위화감과 거부감을 느낍니다.  

비밀: 부모님도 연우도 여러 사람이 자신을 좋게 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까지는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자기혐오와 타인을 향한 분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호의를 보이는 사람들에게 집착을 보이며 관심을 끌기 위에 더 짓궂게 행동합니다. 연우에게 유독 어린아이같이 행동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추억: 현재의 모든 것. 존재를 부정 받던 자신에게 연우가 옆에 있고 소야와 이야기하는 하루하루. 이 꿈에서 깨지 않길 바란다.

 


비밀선관:

윤소야-11살, 부모님의 일 문제로 한국에 있는 별택(현 거처)에 잠시 지내게 될 때 그 근처를 돌아다니다 우연히 소야네 창고를 찾게 됩니다. 당시 그곳에는 폭행을 당해 울고 있는 소야가 있었고 이곳저곳에 상처가 난 소야를 보며 자신과 비슷한 처지라 착각했기 때문에 여우가 가려줄 테니(キツネが隠してくれるよ) 잊으라는 말과 함께 본인이 쓰고 있던 가면을 씌워줬습니다. (그 가면은 언제나와 같은 승재의 행동으로 화를 참지 못한 부모님이 승재를 처음으로 매질했고 그로 인해 생긴 상처를 승재가 없던 일이라 외면하고 가리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중학생 때 다시 만난 소야는 승재를 기억하지 못하고 승재는 그때 일을 기억해 소야를 여우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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