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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미... 미미안해....
조..조심할게...

유이레

 

성별: 남

 

나이: 18

 

키/몸무게: 167/마름

 

생일: 3월 29일

 

가입 한 동아리: 육상부

 

소지품: 핸드폰(갤럭시 S6), 아이패드, (핸드폰, 아이패드용 케이블 포함)보조 배터리, 검은색 백팩(옷, 체육복)

 

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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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결 좋은 흑색의 머리카락은 단정하게 정리 되어 있지만 앞머리로는 의도적으로 얼굴을 살짝 가리고 있게 한 듯 보입니다. 거기다 검은색의 큰 뿔테 안경을 쓰고 있어 전체적으로 음침하고 흐릿한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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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말수는 최소한으로 줄이며 말을 할 일이 생기더라도 최대한 짧게, 간단히 하려고 합니다. 때문에 생각이 길어져 대화를 나누던 상대방은 답답함을 느끼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타인과 트러블이 생기는 것을 최대한 피하고 싶어 합니다. 말버릇은 “미안해” 와 “조심할게” 정도로 항상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거슬려 보이지는 않는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타인의 분위기에 예민하나 너무 예민해 자주 억측을 하기도 하며 지레 겁을 먹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자기주장을 내세우지 못하고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내성적인 성격입니다. 자존심도 자신감도 없어 보이는 유약한 말투 때문에 소심한 성격이 더 두드러지며 본인도 이를 잘 알고 변하고 싶어 하지만 잘 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자신을 향해 오는 타박을 제일 두려워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싫은 소리를 들을 경우 바로 사과부터 하며 상대방의 기분이 풀린 듯 보이기 전까진 안절부절 쳐다보지도 못하고 말도 제대로 걸지 못합니다.

 

의외로 이런 소심한 모습과는 반대로, 본인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사람과의 대화는 어색해 하기는 하나 그다지 불편해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역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보다는 혼자 있는 시간을 더 좋아합니다만,속마음은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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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형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과 형 사이의 관계는 좋은 편이나 유이레 본인과 가족 간의 사이는 그다지 좋지 못한 편입니다.

 

동아리는 육상부에 속해 있으나 활동하는 겉모습으로 봐선 그다지 움직이는 것을 좋아 하진 않는 것 같습니다. 의외로 비리비리해 보이는 몸과는 다르게 체력과 힘은 상당히 좋게 타고난 편이지만 항상 움츠러들어 있기 때문에 꾸준히 활동 하고 있는 것이 용할 정도로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현실의 친구보단 SNS를 통한 온라인 친구가 더 많습니다(그러나 SNS친구도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항상 손에서 핸드폰을 놓지 않습니다. 본인은 평범하게 쓴다고 하지만 말투 때문인지 인터넷 상에선 종종 여자로 오해 받는다고 합니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전문적인 카메라는 다루지 못해서 주로 핸드폰을 이용해 촬영합니다. 핸드폰 카메라의 성능이 좋아 아주 잘 찍힌다고 합니다.

 

상상 이상의 기계치로 처음 보는 기계를 만지는 것은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소심한 성격답게 글씨체도 아주 소심하게 작습니다. 음침한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게 동글동글 귀여운 글씨체입니다.

비밀:

 

1-1) 초등학교 5학년 때 왕따를 당했다. 질 나쁘게 괴롭히던 아이가 횡단보도에서 신호가 바뀌길 기다리던 유이레를 밀어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이 사건으로 왕따 당하는 사실을 가족들이 알게 되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갔지만 고등학교에 들어와 다시 원래 살던 곳으로 이사를 오게 된다. 이유는 형의 진학 문제로만 알고 있으며 더 깊게는 알지 못한다.

1-2) 이후로 유이레는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을 무서워하게 되고 점점 친구들과의 관계를 끊었으며 가족들과도 멀어지게 된다.

 

2-1)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1부서로 사진부를 하고 싶었으나 흰태이를 발견하고 피했다. 결국 선택한 것은 육상부였다.

2-2) 태이에게 미안해하고 있다.

 

3-1) 시력은 나쁘지 않다. 오히려 좋은 편. 사람들의 시선을 가리기 위해 안경을 쓰고 있다.

3-2) 사실 운동하는 걸 매우 좋아한다. 그러나 시선이 집중되는 것이 무서워 열심히 할 수 없었다.

 

 

추억:

그날도 여전히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그저 그렇게 보냈던 하루였다. 분명 아침까지만 해도 오늘은 달라져야지 다짐했었으나 결국은 어제와 같이 사람들 앞에만 서면 얼어버리는 것이었다. ‘애들은 내가 완전히 한심하다고 생각하겠지’ 한숨을 쉬며 가방을 들어올렸다. 학교는 끝났지만 집으로 바로 가지는 않는다. 가족들과 오랜 시간 함께 있기는 불편하다.그렇게 오늘도 동네 공원으로 향했다. 이사 온지는 좀 됐지만 아직도 어색한 공원이라 생각하며 멍하니 벤치에 앉았다.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다 문득 고개를 들어 시선을 높여보았다. 해가 지고 있는 하늘은 노을빛에 당당하게 불타오르는 것 같았다. 우중충한 자신과는 반대로 화려한 그 풍경이 대담해 보였다. 유이레는 홀린 듯 핸드폰을 꺼내들어 “찰칵” 하고 사진을 찍었다. 난생 처음 찍어본 풍경사진이었다.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다. 집에 돌아와 얼마 전에 시작한 SNS에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유이레의 글은 점점 퍼졌고 누군가 말을 걸었다. [둥이]님과의 첫 만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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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sns스샷과 사진]

 

비밀선관: 흰태이(사이 멀어진 소꿉친구, 본인들도 모르는 SNS 친구)

 

1-1) 흰태이와 5살 때부터 친한 친구였으나 초등학교 5학년으로 올라갔을 때 반이 멀리 떨어져 층이 나뉘게 된다. 태이에게 왕따 당하는 사실을 비밀로 하고 피해가 갈지도 모른단 생각에 일방적으로 절교 선언을 하고 모른 척한다. 이사 후에는 완전히 연락을 끊어버린다.

1-2) 이사 후 눈에 띄게 왕따는 당하지 않았으나 여전히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 유이레는 SNS를 택하고 간간히 사람들과 소통한다. 그러던 중 자신이 찍은 하늘사진이 조금 잘 나온 듯싶어 SNS에 올렸는데 그 사진이 멀리 퍼지며 한 친구를 만나게 된다.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제일 친한 친구가 되었다. 사실 그 친구는 흰태이로 우연히 SNS를 통해 만나게 되었으나 서로는 서로의 정체를 알지 못하며 그저 SNS 친구로만 생각하고 있다.

1-3) 유이레의 SNS 닉네임 - [유일] / 흰태이의 SNS 닉네임 - [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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