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명사 ] 옅게 낀 연기, 또는 안개.

자-아, 원 투 쓰리!

주바다
성별: 여
나이: 18
키/몸무게: 165/표준
생일: 3월 8일
가입 한 동아리: 1부서: 육상부 / 2부서: 밴드부
소지품: 스마트폰(갤럭시 그랜드), 크로스백(여벌옷, 과자 세 봉지, 물통, 폰 충전기, 여분 배터리, 파스, 반창고, 풍선껌), 에어기타용 피크, 헤드셋, 손전등
선관:
유미소- 1학년 때 잠시 사귀었던 사이.친구의 소개로 잠시 교제를 했으나 바다의 사정으로 미소에게 헤어지자고 말을 했고 헤어진 상태이다. 바다는 그것으로 인연이 끝날 줄 알았으나 놀랍게도 다음 해에 같은 D반에 배정되었다. 바다는 자신이 헤어지자고 했었기 때문에 미소를 조금 불편하게 생각하는 중이나, 전처럼 아무렇지 않게 자신을 대하는 미소의 태도에 약간 이해가 안 되는지 못마땅해하고 있다.



외모:
짧게 자른 남색 빛이 도는 머리카락에 연두색 눈동자를 지녔다. 얼핏 보면 남자애인가? 싶지만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자애구나 싶을 정도의 적당히 부드러운 외모, 편한 옷차림에 하얀 운동화를 신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달려나갈 수 있어 보이는 옷차림. 목에는 항상 헤드셋을 걸치고 있다.
성격:
별달리 모난 부분이 보이지 않는, 시원하고 털털한 성격이다.바다의 첫인상은 대부분 남자 같은 여자애, 혹은 남자애로, 외모에서 보여지는 소년스러움이 성격에서도 그대로 묻어나는 타입이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벽이 없는 사교적인 모습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상대가 누구던 먼저 다가가서 인사를 하고 남이 밀어내도 그러려니 하면서 편하게 지내려 하는 등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것을 좋아하며 적을 만들기 싫어한다.
항상 텐션은 높이높이! 대부분 웃는 얼굴로 지내며 어두운 모습을 보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매사에 긍정적인 성격으로 나쁘게 생각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비관적인 사람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고 본인이 축 처지는 걸 불편해하는 편, 애초에 남을 바라볼 때 긍정적인 부분을 보려 하고 모두를 친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누군가를 이유 없이 미워하진 않는다. 뒤끝도 없고 쿨하고 털털한 편.
그럼에도 마냥 앞에 나서는 타입은 아닌데, 이것은 막중한 책임은 피하고 싶어 하는 바다의 성격에서 비롯된다. 친구들을 좋아하고 대화하고 웃으며 지내는 것은 좋아하지만 모두를 이끈다던지 무언가를 도맡아 한다던지 하는 책임감을 지기에는 바다 스스로 자신의 우유부단한 성격이 리더에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며, 조금은 귀찮다-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이런 면이 있긴 하지만 유일하게 나서서 하고 싶어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본인의 장래희망이나 다름없는 달리기로, 부활동이나 연습을 할 때에는 다른 사람인 것 마냥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너무 달리기에 열중한 나머지 공부에 취미가 조금도 없다. 때문에 허당 같은 면이 자주 보여지곤 하는데 그걸 놀리면 반응이 꽤 크다. 자존심이 크게 센 편은 아니지만 역시 놀림을 당하는 건 싫기 때문에가 주 이유, 물론 장난이란 것을 자각하고 있고, 농담에 농담으로 대답하기 때문에 누군가와 크게 싸우지는 않는다.
특징:
바다의 아버지의 이름은 주진혁으로, 전직 마라톤 국가대표 선수였다. 어머니는 매니저 출신이며 바다의 위로 오빠가 두 명 있는데 두 명 다 운동선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가정환경에서 자연스럽게 바다도 운동선수를 목표로 잡게 되었고 가장 좋아하는 달리기를 하게 된다. 털털하고 남성적인 이미지는 위의 오빠 둘의 영향이 조금 큰 것으로 보인다.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한 것으로도 모자라 학생이 된 뒤 단 한 번도 감기에 안 걸렸을 정도로 튼튼하고 관리가 잘 되어있다. 달리기를 하기 때문인지 빠릿빠릿하며 체력이나 지구력도 좋은 편이다. 악력은 조금 뒤쳐지지만 자주 남자애들과 어울려 축구나 농구시합에 별 무리 없이 끼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제 1부서로 육상부에 소속되어 나름 주전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국 대회를 목표로 잡고 있는, 나름 진지하게 부활동에 임하고 있는 중이다. 부활동 중에는 정말 집중해서 훈련만 하기 때문에 부활동 밖에서의 바다의 이미지와 사뭇 달라, 처음 본 사람은 어색해하기도 한다. 2부서인 밴드부에서는 일렉기타를 하는 중으로,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처음 시작한 것치고는 잘하는 편이다. 달리기도 그렇고 무언가 하고자 결심한 일에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곤 하는 듯하다.
고등학교에 들어서야 밴드부에 관심을 가졌지만 노래는 원래 좋아하는 편이었다. 항상 헤드셋을 목에 걸고 다니고 운동 중에도 자주 노래를 듣곤 한다. 좋아하는 노래 장르는 주로 신나는 음악, 발라드 계열은 싫어하진 않지만 좋아하지도 않는다. 손가락을 튕기며 리듬을 타는 버릇이 있고, 밴드부에서 기타를 배운 뒤론 에어기타를 치는(?) 버릇이 생겼다.
성적은 바닥을 기어가고 있다.. 흥미 있는 것에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지만 흥미 없는 것에는 정말로 집중을 못하는 타입으로, 죽었다 깨어나도 공부에 흥미를 못 붙일 것 같은 상태이다. 공부 외에 싫어하는 것이 있다면 쓴 것, 불편한 것 정도.
겁은 별로 없다. 벌레를 봐도 무덤덤하게 손으로 잡는 정도, 무서운 이야기도 그런 게 어딨어~ 하면서 웃으면서 넘어가기 때문에 딱히 귀신을 무서워하는 것도 아닌듯하다. 점 같은 것도 재미로만 보기 때문에 미신 자체를 별로 안 믿는 것으로 보인다.
오승아 - 같은 육상부 친구, 1학년 때부터 같은 육상부에서 활동했었다. 육상부에서 연습을 할 때의 바다는 항상 진지한 모습으로만 보여졌기 때문에, 1학년 때 까진 그저 같은 육상부원 정도로 지내다 2학년에 들어 같은 반이 되고난 뒤 원래의 밝은 성격을 알게되어 급격히 친해지게 된 사이이다. 연습 외의 시간에도 운동장을 같이 달리곤 한다.
한가람- 밴드부의 기타 스승님 겸 같은 부서의 친구사이. 바다는 고등학교 1학년 때 기타 치는 방법에 대해 조금의 지식도 없이 가볍게 밴드부에 들어갔는데, 그 때 바다에게 가람이가 기타 치는 법을 알려줬었다. 처음엔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밴드부에 들었던지라 약간의 트러블이 있을 뻔 했지만 지금은 바다 나름대로 진지하게 임하고 있기 때문에 별 무리 없이 친하게 지내고 있는 중이다.
홍노을- 같은 육상부의 친구사이. 단거리 특기의 노을이와 장거리 경주를 할 때 마다 낮은 지구력의 노을이를 바다가 자주 놀리곤 했다. 반대로 단거리 경주에선 바다가 지기 때문에 조금 아쉬워 하기도, 그래도 같은 육상부로 친하게 지내고 있다.
임 혁- 같은 동아리이자 1학년때도 같은반이었던 친구. 전부터 쉽게 짜증을 내고 화를 내는 혁이를 바다가 자주 말렸었다. 꽤 오래 혁이를 말리다보니 조금은 혁이를 말리는게 늘었다고 생각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