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명사 ] 옅게 낀 연기, 또는 안개.


오 솔(吳 솔)
성별: 남
나이: 18
키/몸무게: 170/52
생일: 12월 12일
가입 한 동아리: 1부서: 방송부 / 2부서: 도서부
소지품: 백팩(교복 마이, 김밥 1줄, 수첩, 볼펜1개, 시집 1권, 휴대용 구급키트), 갤럭시 노트3 기종의 스마트폰
선관:
주지수 - 지수가 봉사다니던 교회 고아원에 솔이 봉사를 다니면서 친해졌다. 1년 전 쯤 친해졌는데 올해 같은반이 되었다.



외모:
- 짙은 갈색의 단정한 숏컷. 눈썹은 짙고, 아래 속눈썹이 긴 편이다. 탁한 청색 눈동자.
- 교복은 단정하게 입었으며, 운동화는 깔끔한걸 신고있다.
- 평소 조끼를 자주 입지만 니트나 마이도 자주 입는 편이다.
- 목 뒤에 초승달 모양의 점이 있다.
성격:
1. 소나무라는 뜻의 솔, 그의 이름처럼 아주 올곧고 바르다. 툭 치면 휘어지지않고 부러질 것 같다.질서 선에 가까운 성격으로 융통성이 부족하고 고집이 세다. 그러나 그가 한없이 독선적이라는 뜻은 아니다.학교에서 필요한 봉사시간을 채우는 것 외에도 따로 봉사활동을 다닐 정도로, 착한 일을 하는 것이 몸에 베여있다.정해진 법규 속에서 도덕적인 가치를 행하는 것을 최고로 여기는 뼛속까지 올바른 아이.그는 그저 자신이 따르는 '최선' 을 지키고자 애쓰고, 그 선 안에서 모두에게 똑같은 책임을 지울 뿐이다.
2. 교칙을 어기거나, 운동 또는 게임에서 정해진 룰을 어기는 것이 아닌 이상은 남에게 관대한 편이다.남에게 관대하고 너그러운 만큼 자신에겐 엄격하며 때문에 종종 자신을 심하게 옭아매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그럴때마다 찾는 것이 시집이다. 책, 그 중에서도 시를 읽고있으면 마음이 다스려진다고.기본적으로 멘탈이 강해 쉽게 지쳐하거나 울거나 하지 않는다. 반 아이들의 버팀목이자 상담사를 자처하기도.단, 개그엔 취약해 분위기 메이킹에는 소질이 없다.
3. 평범한 가정에서 평범하게 사랑받고 자란 아이. 그래서 사고방식이 상당히 중립적이다.최대한 객관적으로 양 쪽의 의견을 들어보고 상황을 판단하려 애쓰고, 그런 자신의 태도가 올바르다고 믿는다.반 아이들에게도 똑같이, 치우침 없이 공평하게 대하려고 늘 노력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런 성격때문에 어느 한 무리에속하지 못하고 겉도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잔소리가 심해 귀찮아 하는 아이도 있는 듯.그러나 모두 애정에서 나온 행동들이다. 누구보다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음.
특징:
- 부모님, 아래 여동생 하나. 지극히 평범한 서민가정이다. 썩 잘사는건 아니지만 빚이 많이 있는 편도 아닌, 그런 집.
- 운동치라 운동을 싫어한다. 햇볕 아래서 땀흘리는것도, 계절 상관 없이 싫어하는 듯.
- 주말에는 평일 동안 밀린 드라마를 보거나,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는다. 히키코모리는 아니지만 집 밖에 자주 나가지 않는 타입.
- 드라마를 볼때는 영락없이 아줌마. 뭔갈 먹으면서 끊임없이 사족을 중얼거리는 버릇이 있음.
- 당황하면 눈동자가 오른쪽 위로 향한다. 거짓말도 못하는 타입이라 금방 티가남.
- 뛰어난건 아니지만 중간 이상은 가는 성적. 머리가 좋다기 보다는 순간 기억력이 좋은 편이다.
- 좋아하는 색은 탁한 파란색.
- 오솔길, 오소리라는 별명으로 부르는것을 싫어한다.
- 방송부 PD. 때문에 동아리 활동 중이 아닐때에도 바쁘다. 좋은 음악을 틀어놓고 고운 시를 읊는 것이 좋아 들어갔는데, 정작 하는 일은 방송도 촬영도 아닌 영상편집이라 불만이 있는 듯.
- 도서부. 소설이나 수필도 좋아하지만 주로 클래식을 들으며 시를 읽는 것으로 시간을 보낸다. 1부서를 도서부로 들 걸, 하고 약간 후회하는 중.
얼마를 더 일렁인들 당신 하나
침식시킬 수 있겠습니까.
이 시, 들어본 적 있어?
주지수 - 지수가 봉사다니던 교회 고아원에 솔이 봉사를 다니면서 친해졌다. 1년 전 쯤 친해졌는데 올해 같은반이 되었다.
나지나 - 부모대 부터 친했던 모태친구다. 태어날때부터 마치 남매처럼 자라 지나에 대해 모르는게 없다.
이하진 - 1년 전 같은 방송부원으로 친해졌다. 하진이 방송부를 그만둔 후에도 공통분모가 많아 서로 집에 놀러다니거나 하진의 서툰 한국어를 솔이 알려주는 등 챙겨주며 여전히 잘 지내는 듯. 하진에게 가끔 이상한 것들을 사실인 양 가르치곤 하는데, 장난기가 없는 솔의 성격으로 보아 이런 행동은 제 나름의 애정표현인 것 같다.
김도언 - 여자애 혼자 애쓰는게 마음이 쓰여 일을 자주 거들곤 한다. 크게 살갑게 구는 사이는 아니지만 내심 자신을 믿고 일을 맡겨주는 도언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여은제 - 같은 방송부원. 1학년때 부터 알고지낸 사이. 영상과 음향관련으로 맡은 분야는 다르지만 서로의 일을 자주 도와주는 등, 믿고 의지하는 파트너이다. 평소 사적으로도 자주 만나며 친하게 지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