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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게임은 싫은걸.

나지나(羅智娜)

 

성별: 여

 

나이: 18

 

키/몸무게: 155/45

 

생일: 7월 17일

 

가입 한 동아리: 1부서: 배구부 / 2부서: 고전문학부

 

소지품: 휴대폰(아이폰5), 휴대용손전등, 지퍼백(빗과 머리끈,에너지바와 포키), 여벌옷이 든 가방(체육복과 운동화), 담요, 수면안대, 손목시계

 

선관: -

 

:

분홍빛이 도는 깨끗한 피부에 보라색의 머리는 양갈래로 묶어 올려 붉은 색의 리본으로 묶고 있다.

눈동자는 밝은 연두색. 작은 체형에 전체적인 몸선도 얆다. 손가락도 얇은 편.

항상 얼굴에 아무런 표정도 띄워져 있지 않지만, 인상이 나쁘다기보단 멍해보이는 쪽에 가깝다.

와이셔츠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상의는 체육복을 걸쳐입었다. 니삭스는 무릎아래정도까지 오는 길이.

보통 운동화를 신고 다니지만 소풍을 간다고하여 특별히 검은색의 단화를 신었다.

 

 

털털하고 시니컬한 성격으로 비춰보이나 실상 정에 약한 타입.

하는 행동으로 봐서는 거침없고 당돌한 것이 선머슴같으면서도 그 내면에는 18세 소녀가 있다.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감정이 표정에 잘 드러나는 편. 때문에 거짓말은 절대 하지 못하며 하더라도 금방 들통난다.

발화점이 낮아 사소한 것에 화를 내면서도 금방 식어 뒤끝이 없다.

이타적인 편이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한다. 대의를 위해서라면 너나할 것 없이 앞장서는 편.

가장 앞에 서서 다수를 이끌어가는 것을 본인은 귀찮아서 싫다고 하지만 그녀의 조용한 리더쉽은 의외의 면에서 비춰지는 듯.

 

 

-가족으로는 위로 연년생의 오빠가 한 명 있다. 오빠와 한 때 각별한 사이였으나 최근 서먹하고 어색해진 듯.

-본인의 일을 남에게 맡기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지만, 동시에 본인의 한계점을 아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절대남에게 맡기지 않고 혼자 해결하려는 고집이 대단하다.

-책읽는 것을 좋아하여 도서부에 가입했다. 배구부 활동이 비는 날이나 주말에는 항상 도서관에 있다.

-중학교 때 부터 운동을 꾸준히해온데다 지금은 배구부 활동을 하고 있어 여자아이 치고는 힘이 좋다.

-포키를 엄청 좋아해서 매일 먹다시피한다.

-성적은 낮은 편이다. 특히 수학은 최악. 대신 책을 많이 읽은 덕에 잡다한 지식이 많다.

 

오승아 - 1학년 때 같은 반이 된 후로 친해졌다. 자기가 동경하는 여자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는 승아에게 끌려 항상 같이다녔으며 양갈래로 묶은 머리도, 머리끈도 승아가 묶어주고 선물해준 것. 초면인 사람에게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지만 승아와는 2년째 같은 반으로 낯가림없이 지내고있다. 때문에 승아에게는 꽤 솔직한 편이고 의지하고있다.

 

백하라 - 배구부 동기. 초반엔 하라의 성격과 의견의 대립에 말싸움도 잦고 자주 부딪혔지만 여러번 같이 경기를 하며 경기를 할 때 만큼은 본인과 호흡이 잘 맞는 모습에 하라의 뛰어난 실력을 인정하게 되었다. 또한 그녀의 모델같이 여성스럽고 멋진 모습을 동경하고있다.

 

오 솔 - 부모님이 서로 친하셔서 자연스레 친해진 소꿉친구. 오랫동안 같이 지낸만큼 싸운 적도 많지만 그만큼 솔을 아끼며,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는 남매처럼 자란 사이.

 

김한성 - 한성의 장난에 서로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대고 투닥대는 사이. 몸싸움을 하면 서로 힘이 좋은 탓에 사이좋게 보건실행. 때문에 미운 정이 들었다. 요즘은 당하고만 있기엔 억울하다며 먼저 장난을 걸기도 한다. 싸우지 않는 날이 잘 없을 정도..

 

김도언 - 승아와 같이 셋이 시내로 자주 놀러간다. 반에선 종종 반장인 도언의 일을 도와주는 편

 

온태희 -온화한 친구사이. 도서관에 찾아오는 태희에게 항상 이상한 책을 추천해주곤 한다. 친해진 계기는 '다육이 키우기'라는 식물관련서적. 때문에 태희에게 화분을 선물받았어서 잘 키워보려고 열심히 관련서적을 찾아읽었으나 식물은 곧 죽고만다. 울상이되어 죽은 화분을가지고 태희에게 찾아간 뒤로는 화단에 식물을 심어 같이 돌보고있다. 

 

비밀:

-읽는 책의 종류는 여러가지. 그 중에서도 혹여 누군가에게 들키기라도 할까봐 비밀스럽게 읽는 책은 패션과 미용에 관한 책이다.

작은 인형과 동물도 너무 좋아하지만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티내지 않는다. 사람이 없어야만 그제서야 경계를 해제하고 마음껏 귀여워하는 표정을 짓는다.

작은 동물에게는 애교를 부리거나 혀짧은 소리를 내기까지 하는 듯.

 

-과거 초등학교 5학년 무렵까지 천식을 앓아 운동은 커녕 생활도 하기 힘들었던 수준. 물론 학교도 자주 빠졌기 때문에 친구도 사귀지 못했었다.

수술과 꾸준한 운동으로 지금은 완치가 된 상태이나 본인은 불안해하기 때문에 항상 호흡보조기를 가지고 다닌다.

종종 몸에는 전혀 이상이 없지만 환상통처럼 호흡곤란을 겪는다.

 

-친구를 사귀지 못했던 초등학교의 기억 때문에 지금은 유대감, 소속감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

 

-생각보다 자존감이 낮다. 자신을 내세우거나 자랑하는 말은 잘 하지 않는 편.

 

-변화에 약한 타입이라 상대방의 태도나 상황이 자신의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면 바로 당황하며 페이스를 흐트려버린다.

 

 

 

추억:

어릴 적 천식을 앓아 학교에도 가지 못하고 항상 병원에 입원해있어야만 했을 때 매일같이 자신을 찾아 온 오빠가 가르쳐 준 종이접기.

그 중에서도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자기 생일에 맞은 편 건물에서 자기가 있는 병실의 창문을 통해 수많은 종이비행기를 날려주던 오빠의 모습,

그리고 펼쳐 본 종이비행기에는 생일축하한다는 말이 쓰여져 있었던 것을 보고는 행복해하며 울었던 것을 아직까지 선명히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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