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명사 ] 옅게 낀 연기, 또는 안개.

그래서~?

청백설
성별: 남
나이: 18
키/몸무게: 175/54
생일: 7월 27일
가입 한 동아리: 1부서: 천문부 / 2부서: 심령현상연구부
소지품: 소지품: 가방(스마트폰+이어폰,쌍원경,여분의 옷(체육복,잠옷,상/하의 한 벌),간식(감자칩,이온음료,에너지바),선글라스) / 통기타(+기타 가방)
선관:
오승아 - 승아가 백설을 많이 챙겨주는 듯, 하지만 그다지 달가워하진 않는다. 다른 아이들을 부를 때와 다르게 ‘오씨’라고 부르며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는 없고 가끔 풀 네임으로 부르거나 급할때는 ‘야’ 하고 부른다.승아가 자신을 챙겨주는 만큼 그녀에게 잘해주거나 걱정하는 모습은 딱히 보이지 않지만 승아에게는 화를 좀 덜 내는 편. 가끔(아주 가끔) 챙겨줄 때도 있다.



외모:
왼쪽 귀에 피어싱을 착용했다. 양손가락에는 검정색 매니큐어를 바른 상태
성격:
굉장한 마이페이스이며 소위 말하는 ‘자발적인’ 아웃사이더.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타입이고 본인이 관심 있는 일이 아니면 신경쓰지 않는지라타인에 대해서도 굉장히 무관심하다.
평소에는 적당히 혼자 노는 급우 같은 느낌이지만대화를 하다보면 왜 친구가 없는지 쉽게 이해가 갈 정도로 사람을 피곤하게 만든다.
다만 먼저 시비 걸지 않는 이상은 의외로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입을 열면 ‘깬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고 상대를 가리지 않고 강자에게도 강하고 약자에게도 강한지라 평등하게(?) 덤비는 게 특징.
자유분방한 성격 때문에 수업시간 때도 딴 짓을 자주하고 특히 체육시간때는 완전 따로 노는 수준. 땀나는 것도 싫은데 꾸역꾸역 모여서 땀내는건 더더욱 싫다고 한다.손익을 따질 때는 평소에 감정적인 분위기와는 다르게 이성적으로 따지는 편이다.기본적으로는 웃고 있는 인상인지라 입 다물고 가만히 서있으면 생각보다 착해 보이는 이미지일단 ‘쓸데없이 문제 일으키지는 말자’를 좌우명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선생님 말씀은 나름대로 그럭저럭 듣는다.
특징:
-타인이 자신을 부를 때 ‘백설’ 이라고 부르는 것 보다 ‘백’ 혹은 ‘설’ 이런 식으로 부르는걸 좋아한다. 동화책에 나오는 모 공주님같은 이름 이라서 맘에 안 든다고 한다.
-현재 가입한 부서는 천문부와 심연부 지만 사실은 음악 쪽에 관심이 많아서 밴드부를 원했다.하지만 밴드의 특성상 팀원들끼리의 화합이 중요하다보니 본인으로써는 그 부분에 대해도저히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아서 ‘어차피 옥상 올라가서 별 보는 정도겠지~’ 라고 생각해 부활동이 편해 보이는 천문부를 골랐다.
-잘 사는 집 외동아들인지라 사고를 쳐도 어지간하면 부모님이 덮어주신다. 다만 막장부모님은 아니고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니까 ‘어쩔 수 없이‘ 라는 느낌이 강한 편.스스로 부유하다고 말하지는 않지만 딱히 감추는 편도 아니다.
-평소에 심심할 때는 음악을 들으면서 종이접기를 하거나 기타, 베이스의 연습을 하는 등 딱히 정해진 취미 없이 이것저것 그때그때 하고 싶은 것을 하는 편.체육시간에는 도망가거나 딴 짓을 할 때가 많지만 단순히 ‘함께’ 하는 운동이 싫어서 그런 것뿐이고 체육도 꽤나 좋아한다. 제일 잘하고 관심있는 종목은 스케이트나 스키 등 겨울 스포츠 쪽
-꽤나 호리호리한 체형이고 머리를 묶고 다니는 지라 ‘여자처럼 하고 다닌다’며 험담하는 아이들도 종종 있지만 본인은 외모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지라 면전에 대고 말하거나 뒷담하는걸 직접 목격한게 아닌 이상 따로 뭐라 하지는 않는다.
-추위를 많이 타는 편. 여름에도 눈치 보지 않고 담요를 두르고 다닌다. 항상 사탕이나 과자같은 간식을 입에 달고살지만 먹는 양에 비해 살은 찌지 않는 체질.
-싸움을 잘하지만 사실 힘이 특출하게 세기보다는 싸움 기술이 좋은 편이며 굉장히 민첩하다.스스로 생각해봐도 자신은 단순히 힘으로 싸우는 쪽 보다는 상대를 실컷 놀려먹은 뒤 당황해하면 그때 치고 들어가는 타입이라고 한다. 실제로 화가 나거나 싸울 때조차 거의 웃고 있는 포커페이스인지라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어떤 상태(기분)인건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성적이 굉장히 들쭉날쭉하다. 열심히 할 때는 쑥 올라갔다가 놀 때는 또 쑤욱 내려가는 둥 잘 봤을 때와 못봤을때의 차이가 무척 큰 편. 부모님이나 선생님은 하면 할 수 있다며 격려하지만 본인은 학업에 흥미가 없다.
-친해지면 잘 대해준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그냥 영락없이 친구를 꼬붕처럼 부리는 모습 같아 보인다.
-타인을 호명할 때 풀 네임으로 부르는 버릇이 있다. 다만 선생님이나 반장, 부장 등 특별한 직책이 있는 경우 이름 대신 해당하는 직책으로 부른다.

김도언 - 교무실에서 종종 마주치지만 사이는 그닥 좋지 않고 서로 투닥거리기에 바쁘다. 도언의 입장에서는 백설이 좋은 일로 교무실에 불려오는게 아닌걸 알고 있기 떄문에 걱정하는 마음에 쓴소리를 해주지만 본인은 그저 귀찮게 생각하는 듯. 복도 같은데서 마주쳐도 시비걸기에 바쁘다.
신비나리 - 같은 천문부원이자 천문부에서 다른 부원들과 자주 트러블을 일으키는 백설을 진정지켜주는 친구. 나리의 말을 고분고분 듣지는 않지만 몸이 약해보이는 나리를 '툭 치면 쓰러지는 녀석'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자신이 욱해서 나리에게 화를 냈다가는 큰 사고로 번질꺼라고 생각해서 싸움이 중재당하면 씩씩거리다가도 어쩔 수 없이 그만둔다. 도움받는 입장이지만 그닥 감사하고 있지는 않다.
유미소 - 미소는 같은 심연부원으로써 백설이 다른 부원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먼저 말을 걸거나 여러가지로 도와주고 있지만 백설은 그런 미소의 호의를 악용해서 미소를 부하처럼 부려먹는 등 이용하고 있다.
오승재 - 자폐증이 있는 승재를 신기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평소에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 있는것과 다르게 종종 승재의 옆에서 그의 행동을 구경하곤 한다.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행동하는 승재를 귀찮지도 않지만 심심하지도 않은 녀석 정도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가 일을 벌여놔도 딱히 처리해주거나 도와주는 일은 없다. 오히려 일을 방치한채 데리고 같이 도망가거나 하는 둥 그에게 안좋은 쪽으로만 영향을 끼치고 있다.
오연우 - 승재와 함께 일을 벌여놓은 뒤 방치하고는, 일의 뒷처리를 연우에게 떠맡기고 도망가는 둥 여러가지로 폐를 끼치고 있다. 연우가 백설에게 화를 내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연우의 유약한 성격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듯.
비밀:
-딱히 필사적으로 숨기는 건 아니지만 실은 공감능력이 결여된 사이코패스이다.
때문에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할 때 제대로 집중하지 않으며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거나
몸을 흔들거리는 등 집중력이 떨어져 보이는 행동을 한다.
자신이 사이코패스 라는 걸 알고 있으나 그것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거나 고민하지는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은 신경 쓰지 않고 어떤 짓도 서슴치 않는다.
원하는 것 자체가 본인에게 그다지 중요하거나 필수적인 게 아닌데도 단지 ‘하고 싶으니까’ 라는 이유로 한다. 다만 이런 부분은 어렸을 때와 비교하면 많이 자제하고 있는 편.
-어렸을 때는 폭력을 휘두르거나 다른 사람에게 폭언을 하는 정도가 심각해서 주변에서는
분노조절장애가 아닌가 하곤 했으나 분노조절장애는 아니고 다른 사람의 아픔이나 슬픔에 공감을 못했기 때문에 그랬던 것. 지금은 나름대로 ‘공감하는 듯한 연기’는 할 수 있게 되었다.
-생각나는 대로 말하고 생각나는 대로 행동한다. 좋게 말하면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고도 할 수 있지만 그보다는 분위기의 흐름을 읽지 못하며,
읽으려는 시도도 잘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끝도 없이 귀찮은 일에 휘말릴걸 알기 때문에 평소에는 그냥 입을 다물고 아예 타인과 거리감을 두어 분위기를 읽을 일 자체를 만들지 않는다.
어렸을 때부터 쭉 친구가 없었고 타인이 자신에게 간섭하는걸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쓸쓸하다거나 불편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흡연자다. 딱히 숨기는 건 아니지만 일단 학생 신분인 만큼 걸리면 귀찮아지다 보니까 나름대로 눈에 안 띄는 곳에서 몰래 피는 둥 적어도 당당하게 피진 않는다.
별점 걱정보다는 걸렸을때의 잔소리와 압수가 싫어서.
-여럿이 있으면 시끄럽기만 하고 혼자 있는 게 좋다면서 항상 무리에서 떨어져있고 따로 행동하지만 사실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싫어하지는 않는다.
본인은 그런 분위기에 끼기 어렵기도 하고 괜히 어설프게 참여했다가 분위기를 망칠 것 같아서 그냥 멀리서 지켜보기만 한다.
-승아가 자신을 무서워하는 걸 알고 있으나 모른 척 하고 있다. 첫 친구인 만큼 그녀에 대해 깊은 우정을 느끼고 있으며
자신과 가까이 지내면 피해가 갈 것을 염려해서 일부러 내치는 것. (짝사랑 감정은 아니지만 자신의 감정을 들키고 싶지 않기 때문에)자신이 승아를 내치는 이유를 감추고 있다.
추억:
승아를 괴롭혔던 일진을 심하게 구타한 걸로 인해 학교에 ‘다시’ 문제아로 찍히게 된 일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함으로써 초등학교 때의 안좋은 이미지를 버릴 수 있었고, 대인관계가 좋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적어도 나쁘진 않았던 평판이 더욱 안 좋게 되어버림으로써 자신은 이제 더 이상 ‘좋은 사람’은 연기할 수 없게 되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본인의 입장에서는 일진이 먼저 승아를 괴롭혔고 그로인해 승아가 큰 부상을 입게 되었으니. 자신이 친구인 승아를 대신해서
그에 맞는 응징(=폭력)을 가한 것뿐인데 어째서 다른 사람들은 자신을 그런 눈으로 바라보는지 이해할 수 없는 것.
물론 당사자도 아니면서 가해자에게 폭력을 가한 것은 본인이 잘못한 일이며 그 수준이 지나쳤던 건 이해하고 있지만
그보다는 ‘질투’라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친구에게 해를 입힌 것을 용서할 수 없었다. 그 일에 대해 후회한적은 없지만 큰 충격을 받은건 사실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일에 말려드는걸 싫어하게 되었다.
다만 이런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말한 적은 없다. 부모님께도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그냥 패고 싶으니까 팼다’ 라는 식으로 얼버무렸다. (*비공개로 부탁드립니다!)
비밀선관:
오승아- 승아와는 오래 전 소꿉친구로 어머니끼리 알고 지내던 사이.
어렸을 때 스케이트장에서 만나게 되어 함께 지내던 것을 계기로 절친이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심각한 공감능력 결여로 친구도 없이 학교에서 문제아로 찍혀있었으나
승아의 도움으로 어느 정도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 만큼 나아지게 되었다.
근본적인 성격이나 공감능력은 여전히 고쳐지지 않았던지라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조금만
불쾌하게 대해도 금방 성격이 드러나 버리는 건 여전하지만 적어도 ‘하면 안 되는 것’ 에 대한 부분은 확실하게 인지하게 되었고 나름대로 말썽도 많이 줄어들었다.
그러던 중 중학교 때 피겨유망주로 주목받던 승아가 학교 일진의 질투로 인해 크게 다치게 되었고, 그로인해 굉장히 좌절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백설은 일진에게 심각한 폭력을 가했고 그 일로 정학을 당하게 되었다.
정학이 풀리고 학교에 돌아왔을 왔을 땐 승아를 다치게한 학생은 자퇴를 하고 백설은 학교에서 다시 문제아로 찍혀버렸다. 승아는 그런 백설에게 고마움과 함께 두려움을 느끼며 백설을 챙겨주지만 학교에서 이미 문제아로 찍혀버린 자신을 도와주고 챙겨줄수록 승아에게로 화살이 돌아갈까 봐 일부로 그녀를 멀리하게 된다.
본인은 스스로가 승아를 걱정해서 멀리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고 단지 ‘빚지는 게 싫어서’ 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녀에게 친절하게 대하거나 챙겨주는 쪽하고는 거리가 멀지만
중학교 때처럼 행여 다른 누군가에게 그녀가 공격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항상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