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명사 ] 옅게 낀 연기, 또는 안개.

짜안~ 내 이름이 유미소인 건
너희들의 미소를 보고싶어서 유미소인 거야!
안그런가, 나 자신?
물론이네, 친구. 모두가 그 뜻을 알지.
거기 자네도 이 빛나는 보틀을 들지 않겠어?
청춘을 찾아 떠나자~ 나의 친애하는 친구들이여! 저너머에는 아직 우리 눈 앞에 보이지않는 빛들이 있으니♪
우릴 기다릴 추억들이 자유의 땅과 함께
숨을 쉰다!

유미소
성별: 남
나이: 18
키/몸무게: 174/평균
생일: 3월 14일
가입 한 동아리: 1부서: 연극부 / 2부서: 심령현상 연구부
소지품:
크로스백 - 기본적인 세면도구, 필기구 등이 들어있다.
휴대폰 - 기능 좋은 휴대폰! 화질과 음질이 매우 좋다!
보틀 - 액체를 담는 보틀. 일단은 물이 들어있다.
휴대용 마이크 모형 - 분위기주도용
블루투스 스피커 - 간이 무대용
악보 공책 - 즉석에서 떠오른 자작곡을 부른 뒤, 혹은 부르면서 동시에 여기에 기록하곤 한다.
선관:
주바다 - 옛 연인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 1학년 때 친구건너 아는 사이였다가 연인이 되었다. 그러나 현재는 모종의 이유로 바다에게 결별선언을 듣고 헤어진 상태. 아이러니하게도 2학년 때 같은 D반이 되고 말았다… 만, 미소는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고 바다에게 친근하게 대한다. 그치만 반대로 바다는 그런 미소가 못마땅하게 여겨지는 모양.



외모:
탁한 베이지색 머리에 자유분방한 헤어스타일, 딱히 특별한 점은 없다! 매우 건강!
성격:
모두에게 상냥한 사교트럭! 어딜가나 한명씩은 있을법한 무드메이커.
잘 웃고, 잘 울고, 희로애락뿐아니라 내비치는 감정의 종류가 매우 많다.
활발하고 서글서글한 7H같은… 아니아니 강아지 같은 친구. 장난치는 걸 좋아하고,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이다.
동시에 매우 쿨하고 뒤끝없는 성격. 가령 지난일에 대해서 사과하면, 음? 그랬었나? 하고 잊어버릴 정도이다.
사정없이 친근하게 들이대고 여기저기에 장난치다가도 상대방이 기분나빠하면 곧바로 사과한다.
상냥함과 이 부분이 공존하고 있어서 때로는 의도치않게 매우 드라이한 아이로 보이기도 한다.
누군가가 자신으로 인해 웃는 것을 원하고, 자신 때문에 즐거워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고 따라서 즐거워한다.
그래서 항상 노력하고 있다. 물론 D반 친구들에게도!
특징:
뮤지컬 배우 지망생이다!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이미 진로를 확실하게 생각해둔 듯하다.
어렸을 때부터 학예회나 소규모 연극에 꾸준히 참여했고 동아리 제 1부서도 연극부에 들었다.
춤도 노래도 연기도 두루두루 연습해야 하다보니 체력에도 늘 신경을 썼기 때문에 몸도 다리도 재빠르다.
교내 행사나 레크리에이션에도 항상 무대에 올라가서 뭐든 했을 정도로 열정이 넘친다.
소풍날 타게된 예다움호에서도 뭔가를 준비해서 분위기를 좋게 만들 계획이었던 것 같지만…….
연극에 흥미가 생긴 건 '그냥 재미있어서'ㅡ 라고 겉으로 말하지만 사실은 내심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있고싶어서인 이유도 한몫?
활발하고 누군가를 즐겁게 해주는 것을 좋아하는 미소의 성격과도 잘 맞는 적성인 듯, 본인도 자각하고 있다.
다른 아이들이 연애소설을 읽거나 누군가가 만화를 좋아하듯이, 미소는 연극의 대사집이나 드라마 각본을 읽는 것을 즐긴다.때문에 평소에 평범하다가도 갑자기 행동이 연극을 하는 것처럼 과장되거나 연극의 한장면 같이 말을 건네서 상대방을 당황시키곤 한다!
반은 장난, 반은 습관이다. 상대방이 받아주면 기쁘지만 안 받아줘도 상관없다는 마이페이스 마인드. 본인이 재밌으면 그만이라나.
종종 어떤 상황이 생겼을 때마다 먼저 뜬금없는 상황극을 주도하기도 한다. 이어서 틈만나면 노래(즉석 자작곡의 비율이 높다…!)를 불러대기도.
제3자들에 의하면 '같이 있으면 적어도 심심하진 않은 친구', '너무 사교성이 나를 후벼파서 꼬리로 뺨을 맞는 지경'이라는 평.
동아리 1부서로는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고, 꿈과 가장 가까운 연극부를 택했다.
그 외에는 딱히 관심이 없었지만, 어떤 뮤지컬 작품의 등장인물 배역을 연구하던 중 우연히 오컬트에 흥미가 생겨서 취미차 2부서로 심령현상 연구부에 가입했다.
단순히 취미로 입부했지만 심연부 안에서 지내면서 더 흥미가 커져가는 중이다. 이번에 아이들끼리 얘기한 여우귀신 괴담과 녹영산 터널에 대해도 관심을 보일랑말랑.
가정은 평범하다. 엄마와 아빠, 미소와 여동생. 장남이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아이들을 굳이 챙겨주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름이 여자아이 같다는 소리를 정말 많이 듣는데, 여동생과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서 출생신고를 동시에 했다가 그만 이름을 바꿔 써버리는 바람에… 엄마아……
김도언 - 축제기간뿐아니라 종종 평소에도 운동장, 복도 등 학교 곳곳에서 미소가 예술혼(?)을 주체하지 못하고 날뛰다가 선도부에 의해 끌려갔을 때 학생회실에서 자주 마주치는 사이. 미소는 편하고 반가운 얼굴이라 말하지만 도언이의 입장에서는 글쎄…
오승아 - 승아가 노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된 이후 관심사를 공유하며 친해졌고, 승아가 피겨 연습을 할 때 옆에서 연기 지도를 해주고 있다. 열심히 하는 승아에게서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또한 대단하다고 생각중. 본인도 즐기고있다.
윤소야 - 굳어있는 소야의 표정을 풀어주려 노력하지만 어째선지 되려 놀림받고 있는듯한 기분이 든다…. 소야의 골동품들에 관심이 있어서 가끔씩 빌려가곤 하며, 빌려간 골동품들은 대체로 연극 무대나 개인 원맨쇼의 소품으로 사용한다.
청백설 - 반 친구일뿐아니라 같은 심령현상 연구부원으로서, 백설이가 혼자 떨어져있을 때도 먼저 다가가 친근하게 대하고 있지만 그점을 이용해서 역으로 백설이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
예단아 - 별 생각없는 동아리 메이트. 별 생각없이 말걸고, 별 생각없이 생활하는데 어째 단아의 시선이 따갑다. 종종 의도치않게 단아의 잠을 깨워버리는 게 원인일까?
홍노을 - 심령현상 연구부 친구. 겁이 많은 노을이를 장난으로 놀래키곤 한다. 예전에는 노을이가 자주 놀라줘서 재미있었는데 요즘에는 욕먹고 맞는 횟수가 더 많아져서 슬프다.
흰태이 - 미소의 상황극을 받아주는 파트너. 어쩐지 죽이 잘 맞는다. 태이가 사진을 찍고 있을 때, 배경이 어디든간에 신경쓰지않고 포커스 안으로 뛰어든다.
김수빈 - 2-D반 생활이 시작되자마자 성격적으로 잘 맞아서 아주 짧은 시간에 친해졌다. 자신과 잘 어울려주기 때문인지 여자 아이들 중에서 수빈이를 제일 편한 친구라 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