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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ten Morgen

이하진(李赮震)

 

성별: 남

 

나이: 18

 

키/몸무게: 176/59

 

생일: 11월 29일

 

가입 한 동아리: 축구부

 

소지품: 가방 [ 여벌옷( 모자, 상의 2벌, 하의 1벌, 학교체육복 1벌), 물통, 샌드위치, 막대사탕, 초코바, 수건 2장, 샤워 용품(매니큐어), 닌텐도 3DS ], 휴대폰(갤럭시 5, 예비용 배터리, 충전기, 이어폰), 지갑

 

선관: 

예단아 – 다문화 교류 센터에서 만난 사이라고들 말합니다. 딱히 물어봐도 별대답 안하고 예단아와 똑같이 '걔한테 물어보지 그러냐.'라고 보며 대답을 회피하기 일수 입니다. 서로에 대해서 물어보면 걔 짜증나, 라는 식의 상대방을 싫어하는 듯 한 대답이 돌아오지만 이상하게 자주 붙어있습니다. 오히려 떨어져있는 것이 드물다고 생각할 정도. 예단아가 성적이 나쁜 이하진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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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도가 낮은 탁한 연붉은색 머리카락에 연녹색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지에서 보면 회색으로도 밝은 곳에서 보면 탁한 연녹색으로 보이는 매우 탁한 연녹색입니다. 전체적으로 딱 ‘외국인’의 이목구비. 날개 뼈에 닿을 긴 머리는 평상시에는 묶고 다닙니다. 언제나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탓에 좋은 인상은 아닙니다. 머리색과 험악해 보이는 인상 때문에 시비 거는 것으로 오해받기 쉽습니다.:

 

체구는 마르나 의외로 잔 근육은 많이 붙어있습니다. 근육과 살이 잘 붙지 않는 체질로 옷 밑에는 자잘한 상처와 흉터가 많습니다. 양 손에 검정색 매니큐어를 발랐습니다. 겉옷은 한 사이즈 큰 옷으로 손을 밑으로 내리면, 소매가 손등을 완전히 덮을 정도입니다. 모든 옷에 후드, 혹은 비니를 쓰고 다닐 정도로 무언가 얼굴이나, 머리카락 같은 자신의 ‘외국인’적으로 보이는 요소를 자주 가리고 다닙니다. 추위를 생각보다 많이 탑니다. 가을에- 조금 더울수도있는 옷차림인데도 딱좋다고 말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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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무뚝뚝하고, 무심해 보이지만 한 꺼풀 벗겨내고 나면 다혈질입니다. 타인이 자신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 것에 신경 쓰진 않고, ‘너는 떠들어라 내 간다’라는 무심한 태도로 일관합니다. 그렇지만 지나가다가 자신의 친구의 험담을 들었거나, 괴롭힘 혹은 소위 ‘삥 뜯는다.’ 와 같은 정당하지 않는 행위를 보면 짜증내면서도 끼어들어 막는 것을 보면 ‘무심’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무심의 대상은 자신의 이야기일지도. 자신이 세심한 성격이 아니라서 상대방에게도 세심하게 신경 쓰지 못한다가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눈새.) 전반적으로는 솔직하지 못한 남고생의 성격입니다. 이성보다는 감성이 먼저 앞서며, 말보다는 행동이, 본능과 감에 따라 몸을 움직입니다.

 

인근에서 소문은 ‘다혈질에 툭하면 시비를 걸고 싸움을 일삼는다.’ ‘쓰레기다’ 등으로 퍼져있지만 실제로 친해지고 이야기를 나눠보면 말을 가감 없이 내뱉고 다혈질적인 면은 있지만 본성은 나쁘지 않고 오히려 착한듯합니다. 먼저 나서서 시비 거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걸어온 시비는 그냥 넘어가지 않고 받아주고(=싸우며), 자신의 소문을 딱히 해명하지 않기 때문에 저런 소문이 퍼진 것이 아닌가 하고 주변 친구들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가치관이 확실하고 자신이 선택을 하는 것에 익숙해서인지, 타인에게 휩쓸려 결정을 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거나 감추는 사람을 보면 답답해하며 가만두지를 못하는 편입니다. 특히 타인이 손해를 보는 것에 자신이 손해라도 본 듯 끼어드는 경우가 다반사. 자신의 주변에 있는 -혹은,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도움을 요청한 - 사람을 쉽사리 내치지 못합니다. 그에 따른 책임감도 강합니다. 한 번 무언가에 영향을 끼친 이상 책임을 지는 곧은 사고방식입니다.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는 신경을 쓰는데도 불구하고 유독 표현이 서툴러, 나름대로의 걱정과 관심을 표현한 것임에도 상대방에게서는 ‘쟤 왜 저래?’라는 반응을 자주 받습니다. 말재주가 전혀 없기 때문에 상대방이 침울해 있으면 주변을 얼쩡거리면서 동물이 먹이라도 물어주듯 매점에서 무언가 계속 사다가 침울한 상대 앞에다가 쌓아둡니다. 뒤에서 계속 지켜보다가 좀 나아진 것 같으면, 그제야 안도하며 지켜보는 것을 그만둡니다.

 

한국에 들어와서는 작은 호의를 받은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일까, 호의적으로 다가오는 주변사람들에게 처음엔 날을 세우는 모습을 보입니다. 다만 정말 그것이 순수한 ‘호의’라는 것을 알게 되면 주변을 알짱거리나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구석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호의에 비롯된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서툽니다. 정확하게는 자신이 호의로 다가가도 상대방이 호의로 받아들일 것인가 아닐 것인가, 상대방에게 내 감정이 폐가 될 것인가 아닌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에 비롯한 표현의 서툼입니다. 그 호의는 보통 먹을 것을 주는 것으로 표현 됩니다. 모든 감정의 표현 -> 먹을 것을 사다 준다.

 

여학생과는 낯을 가리는 듯, 조금 쭈볏쭈뼛한, -굳은- 모습을 보입니다.

 

친해지기 전에는 다가가기 어렵다, 라는 평이 대다수지만 친해지고 나면 호구 같다. 라는 평이 대다수. 친구들이 부탁하는 것은 허, 하면서 어이 없어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다가도 들어주는 경우가 대다수일정도로 (반)친구들에겐 말랑말랑합니다. 의외로 단체 행동에 빠지지 않고 참여합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겉은 무심해보여도 속은 따뜻한 친구 정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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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혈아입니다. 부친은 한국인 모친은 독일인으로 지금은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상당히 유명한 고고학자로 한국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유적 발굴 및 탐사를 중점으로 활동했습니다. 주로 해외에서 활동했으나, 5년 전 급작스럽게 한국으로 들어와 자리를 잡았습니다. 2년 정도 한국에 머물렀다가 다시 유적 발굴로 인해 해외를 누비는 모양으로 거의 반 자취생입니다. 두 달에 한 번 꼴로 아버지가 집에 들릅니다.

 

13세 전은 외국에서 거주하다가 13세 때부터 한국에 들어와서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 들어 온 지 4년째로 한국어는 일상회화를 제외한 문자행위는 서툽니다. 어릴 때부터 정착하지 않고 여러 나라를 다닌 탓인지 ‘일상회화’ 수준이라면 어떤 언어든 무리 없이 해냅니다. 가장 유창하게 하는 것은 라틴어, 독어, 한국어라고. 어릴 적의 습관 때문인지 교과서나, 혹은 다른 것에 이름을 쓸 때만은 영어로, 이름을 쓰는 습관이 있습니다. 외국에서 거주할 때의 이름은 하인츠(Heinz).말투가 그 나이의 남학생의 말투로 조금 거칩니다. 감정의 변화가 커졌을 때는 문법이 파괴된 표현을 구사합니다. 과목별 성적은 수학과 영어를 제외한 성적은 20점 ~ 30점 사이. 공부 잘하는 아이에게 공부를 가르쳐주는데도 불구하고 점수대가 그런 것을 보면 언어와 역사를 제외한 머리가 전반적으로 좋은 편은 아닌 듯 합니다.

 

중학교에 입학 했을 당시, 눈에 띄는 외모에 소위 말하는 노는 여학생이 말을 걸어오고 친근한 척 팔을 잡았다가 더러운 것이라도 묻은 듯 쳐낸 이후로 노는 아이들의 시비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 노는 아이들이 머리를 툭툭 건들거나 시비를 거는 것을 침묵과 폭력으로 대응하는 행동에 더불어 일반 학생들도 하진을 꺼리기 시작했고 학교에서 고립되었습니다. 뒤에서 수근 거리는 아이들 덕분에 나쁜 소문도 많이 돌았습니다.

 

이러한 소문 때문에 기피 중학교 때 까지는 기피의 대상이었으나, 고등학교는 사촌들과 같은 학교에 들어가고, 사촌들이 하진을 챙겨주고 같이 어울리는 모습을 본 아이들은 소문처럼 나쁜 애는 아닌가봐? 하며 점차 다가오기 시작했고, 고1 후반이 되어서는 완전히 반에 융화 되었습니다.호의보다는 적의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타인이 호의를 가지고 다가오면 어쩔 줄 몰라 합니다.

 

1학년 때는 마음 편한 사촌들이 있는 방송부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2학년에 들어서는 학교에 융화되어 사촌들 말고도 친구들이 생긴 지금에서는 높은 신체 능력을 살려 1부서를 축구부로 바꾸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른 운동 부서에서도 탐낼 정도로 전반적인 신체 능력이 우수해서에 더해 공부에 쏟을 체력을 축구에다가 쏟아 축구부내에선 알아주는 실력. 다만 악력만큼은 약한데, 가끔 음료도 못 따서 끙끙 대다가 바닥에 던져 버릴 정도로 악력이 약합니다.(악력(쥐는힘)이 약하다라는거지 팔의 근력이 약하다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운동을 하는 만큼 먹는 양도 많습니다. 무언가 입안에 꾸준하게 넣고있는데 당이 부족하다며 입에 사탕을 물고 있는 경우가 잦습니다.게임을 좋아하는데 대전 게임보다는 노가다 게임이 성향에 더 맞는 듯. 가장 심취해 있는 게임은 ‘포켓x스터’로 종족값, 성격값까지 모두 꿰고 있는 폐인. 친구들이 곁에 없으면 닌텐도를 꺼내서 게임하고 있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또 한국 어휘 공부를 위해 드라마를 시청했던 것이 진짜 취미가 되어버려서, 드라마 시청이 취미입니다. 요즘 가장 심취해 있는 드라마는 ‘별x서 온 그x’라는 드라마.

 

운이 좋지 않습니다. 정말로, 세세하게 운이 좋지 않은데 청소당번을 뽑으면 100에 100은 걸리는 편이고, 복불복에서도 항상 꽝, 책을 사면 파본인 경우가 대다수일 정도로 운이 좋지 않습니다. 본인은 이제 그러려니 하고 수긍하는 단계.

홍노을 - 이유는 없지만 이하진쪽에서 쭈뼛대며 피해다닌다. 싫어하는건 아니고 오히려 신경쓰는 듯 하지만.. 둘이서 같이 있게 되는 경우를 피한다.

 

신비나리 - 부반장으로 부른다. 신비나리가 부반장아니라니까, 하고 말해도 왜? 너 반장이랑 붙어다니잖아? 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듯하다. 몸이 약해 자주 학교에 나오지못하는 신비나리가 좀 신경쓰이는듯 학교에 나오는 날이면 종종 주시하거나 남몰래 신경쓰기도한다.

 

오 솔 - 1학년 때 같은 방송부라 친해진 사이로, 같은 반이 아니었던 당시에도 서로의 집에 놀러다니며 같이 드라마를 보거나 솔이 적응하지 못하는 하진을 이것 저것(Ex:모르는 단어를 알려준다라던가, 한국 문화에 대해 알려준다라던가)을 챙겨 주는 사이입니다. 타인에게 친하다 아니다를 잘 말하지 않는 하진이 솔에 관해서는 '좀 친해'라고 말할 정도의 사이로 다른 애들에 비해 솔을 편하게 생각합니다. 하진의 한국에 대한 잘못된 상식은 대부분 솔에게서 비롯된것입니다. 가끔 대화하다가 자신의 상식이 잘못된걸 알면 대화하던 것을 멈추고 '오솔 이자식!!'하면서 솔에게로 달려나가 화내는 모습을 종종 볼수 있습니다.

 

김도언 - 반을 이끌어 나가는게 힘들어보이는지 점심시간때마다 먹을것을 도언의 책상위에 올려둡니다. 반장, 힘들겠다고 생각하는지 뒤에서 신경쓰는 모양.

 

이백호 - 같은 축구부임에도 사이가 정말로 좋지않다. 정이 있냐 없냐라고 물으면 있다고 대답하겠지만, 그건 미운정이라는 대답. 패도 내가 팬다라는 느낌으로 처음 학기초부터 서로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진이 축구부 활동에 열중하라고 했던 아무 의미없던 말을 계기로, 사이가 급속도로 나빠지기시작했고 주변의 소문에 악감정까지 합쳐서 서로를 불량배라고 생각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서로 악감정에 합쳐서 부활동내에서 서로에게 정말 지기 싫어한다. 악담하는 말은 거의 일상일 정도로 안좋은 사이에도 불구하고 부활동내에서의 호흡은 잘 맞는데, 서로가 선발인 경우에는 자기가 안한다고 쟤랑 같이 뛰기싫다고 고집을 부려 호흡을 맞추는 경우는 중요한 시합을 제외하곤 보기가 드물다.

 

오승아 - 독일어를 가르쳐주는 사이이다. 독일어를 가르쳐주는 조건으로 1m 접근 금지령을 내렸는데 자꾸 까먹는듯 다가오는 승아때문에 가끔 골머리 썩는듯. 승아쪽은 통크게 빵을10개씩 사주네?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하진이 승아에게 대하는게 까칠하게 구는부분이 미안해서 사주는 것이다. 여자애들 중에서는 그나마 말을 통하고 지내는 듯하다.

 

윤소야 - 하진이 2-D반 내 여자애들 중에서 가장 편안하게 대하는 친구로, 학교내에서 하진이 먼저 말 거는 몇 안 되는 존재이기도 하다. 첫 만남은 중학교때 아버지를 따라 소야네 골동품점에 가게 된 것이 계기로, 그때부터 꾸준히 교류가 있어왔다.(하진이 골동품점에 자주 갔으므로) 진로가 같아 통하는 부분도 많고, 처음 만났을 당시 까칠했던 자신에게 계속해서 말 걸어준 소야에게 남다른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끼고 있는 모양. 진로가 같아 서로 알고 있는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는데 소야의 정보를 하진이 빈대처럼 붙어 먹고 있는것같기도하다. 지금까지 계속 다른반이었다가 올해는 소야와 같은 반이되어 묘하게 들떴었다. 가끔 '윤쏘!' 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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